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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있고 자료로 남는 선교 편지 작성법 본문
영향력 있고 자료로 남는 선교 편지 작성법 |
김동화 선교사 / GBT |
좋은 편지를 읽는 것은 모두가 좋아하는 일이지만 편지를 잘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기다려지는 편지, 읽고 싶은 편지, 그리고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는 편지를 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은 편지의 모양이 읽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해야 한다. 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편지봉투에 먼저 손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물론 모양뿐 아니라 내용이 좋아야 한다. 흥미 있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쓰려면 1. 먼저 계획을 세우라. 좋은 편지를 쓰려면 먼저 영적인 준비와 지적인 준비를 해야한다. 무작정 컴퓨터의 자판을 두드리기보다는 우선 그 편지를 읽게 될 사람들에게 어떤 영적 영향을 주려하는지를 생각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신의 편지는 그것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과 보다 깊은 영적 교제를 갖게 할 수 있다. 2. 읽을 사람을 생각하라. 편지를 쓸 때 막연한 다수를 생각하지 말고 구체적인 한 사람을 생각하면서 그 사람에게 개인적인 편지를 쓰는 것으로 생각하고 편지를 쓰는 것이 좋다. 구체적인 어떤 한 후원자가 이번 달에 알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 사람이 나의 사역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써야 할까? 다음 수개월간 그 후원자가 나의 사역을 위해 계속해서 의미 있는 기도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떻게 도전해야할까? 3. 각 편지마다 한 가지 중심 주제를 정하라.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한꺼번에 늘어놓는 것보다 한 가지 주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독자에게 훨씬 분명한 이해를 갖게 한다. 나누고 싶은 한 가지 주제 또는 이야기를 정하고 그것을 깊이 있게 다루도록 하라. 이러한 주제가 될 수 있는 것으로는 1) 당신이 섬기고 있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두려움은 무엇이고, 그것인 당신의 사역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2) 선교지에서 자녀를 키우는 것의 어려움에 대해, 3) 선교지에서 민족주의가 어떤 양상을 보여주는지, 그리고 그것이 사역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4) 선교지에서의 어떤 한 사람이 어떻게 그리스도를 알게 되고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해 갔는지? 5) 선교지에서 교회를 개척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의 가슴 아픈 일들. 6) 당신의 사역이 보다 전문적인 것(교육, 의료, 컴퓨터, 행정 등) 이라면 그러한 일들이 교회 성장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지? 7) 당신이 사역하고 있는 곳에서 회심한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어려움은 무엇인가? 8) 당신이 사역하고 있는 지역의 선교 역사 읽고 싶은 편지를 쓰기 위해서는 1. 짧게 써라. 단어, 문구, 문장을 짧게 하라. 다양한 형태의 문장을 사용하되 평균 한 문장에 12 단어가 넘지 않도록 하라. 간단하고 쉬운 문장을 쓰는 것이 좋다. 2. 서두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라. 시작을 이야기나 인용구 등으로 하도록 하라. 편지의 주제와 직접 연관되어 있지 않는 경우는 성경 구절로 시작하는 것은 좋지 않다. 3. 단순하고 쉽게 하라. 당신의 생각을 보다 단순하게 표현할 수 있다면 방법을 사용하라. 쉬운 단어를 사용하되 상투적인 표현은 사용하지 않도록 하라. 전문 용어나 외래어의 사용도 가급적 피하라. 4. 주제 중심으로 하라. 한 가지 사건이나 주제를 중심으로 써가라. 사람들과 어떻게 친해지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복음에 관심을 갖게 되는지 회심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이러한 주제를 구체적인 모습, 소리, 냄새, 맛 등 생동감이 넘치는 설명을 통해 이야기하라. 일어난 일을 그냥 나열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5. 대화하듯 써라. 가능하면 대화하듯 써 내려가라. 사람들이 한 말을 요약하여 그대로 , 가능하면 그들의 어투까지 옮겨라. 6. 근래에 일어난 일을 전하는 부분에서는 최근의 일들을 정리하여 쓰고 현재 하고 있는 일과 앞으로의 계획을 간단하게 적으라. 7. 과거에 요청한 기도 제목에 대해 어떤 응답이 있었는지 적어보라. 계속해서 기도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어떤 응답이 이루어졌는지? 감사드릴 것은 무엇인지? KM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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