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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성숙 본문

보내심의 축복. 광야에서/광야의 삶. EH국 2012

성숙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2. 1. 30. 10:24

한낮의 뜨거움을 무시한 채

흐린 아침을 보이길 몇일 째입니다.

조국  대한민국같으면

무엇이든 쏟아져야 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기분 상해서는 안될 일이며

고마움을 갖게 하는 것은

한 낮의 햇볕을 생각함입니다.

 

지난 1월초에

딸아이가 먼길을 왔습니다

꽤나 긴 시간을 머물다가

가버린 지난 주간에는

패닉상태를 경험했습니다.

가고 난뒤

그 뒷날까지 이틀동안 이루어진 나의 신체 정지는

내가 원하지 않은

나의 또 다른 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로 인하여

소유하게 되신 아부지 하나님의 마음을 그리게 하셨습니다.

.

.

되돌아 가서 다시금 자신의 자리를 찾기에 바쁘고

기쁜날을 보내는  딸애가 고맙기두 했지만.......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

.

지난 가을

가포 식구들을 보낼때는

두볼을 적시고도 남을 정도로

아픔을 흘렸습니다

가는 길을 끝까지 지켜 볼 수 없는

현실의 아픔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내 마음대로 살 수 있는 내가 아니구나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찾아주신 사랑이 너무 감사 했습니다

주변의 모든 것들이 어울려

한주간을 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철 지난  이 즈음엔

그 약효과가 이틀밖에 가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

.

떠나 올 때

축복하며 건내준

장로님의 한 마디가 머릿속을 맴 돕니다

이젠

건강을 잘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집사님의 몸이 아니라 성도들의 공인입니다.

.

.

.

주님은 이제

부족한 나의 모든 부분을

성숙이란 말씀으로 하나씩 고쳐 나가나 봅니다.

이제

시작이라면 너무나 먼길이지만...

그래도

늦은 발걸음이지만  걷게하심이 감사한 시간입니다.

.

.

시키는 이 없고

확인하는 이는 없지만

게을러지지 않도록 훈련해야만 하는

자신과의 약속과 실천이

오늘도

나를 기다립니다.

이 하루를

주님앞에 내려 놓은 만큼 성숙해지는 나를 알기에

나를 종용합니다

나를 나되게 만드실

주님의 사랑을

깨닭아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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