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성숙 본문
한낮의 뜨거움을 무시한 채
흐린 아침을 보이길 몇일 째입니다.
조국 대한민국같으면
무엇이든 쏟아져야 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기분 상해서는 안될 일이며
고마움을 갖게 하는 것은
한 낮의 햇볕을 생각함입니다.
지난 1월초에
딸아이가 먼길을 왔습니다
꽤나 긴 시간을 머물다가
가버린 지난 주간에는
패닉상태를 경험했습니다.
가고 난뒤
그 뒷날까지 이틀동안 이루어진 나의 신체 정지는
내가 원하지 않은
나의 또 다른 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로 인하여
소유하게 되신 아부지 하나님의 마음을 그리게 하셨습니다.
.
.
되돌아 가서 다시금 자신의 자리를 찾기에 바쁘고
기쁜날을 보내는 딸애가 고맙기두 했지만.......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
.
지난 가을
가포 식구들을 보낼때는
두볼을 적시고도 남을 정도로
아픔을 흘렸습니다
가는 길을 끝까지 지켜 볼 수 없는
현실의 아픔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내 마음대로 살 수 있는 내가 아니구나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찾아주신 사랑이 너무 감사 했습니다
주변의 모든 것들이 어울려
한주간을 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철 지난 이 즈음엔
그 약효과가 이틀밖에 가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
.
떠나 올 때
축복하며 건내준
장로님의 한 마디가 머릿속을 맴 돕니다
이젠
건강을 잘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집사님의 몸이 아니라 성도들의 공인입니다.
.
.
.
주님은 이제
부족한 나의 모든 부분을
성숙이란 말씀으로 하나씩 고쳐 나가나 봅니다.
이제
시작이라면 너무나 먼길이지만...
그래도
늦은 발걸음이지만 걷게하심이 감사한 시간입니다.
.
.
시키는 이 없고
확인하는 이는 없지만
게을러지지 않도록 훈련해야만 하는
자신과의 약속과 실천이
오늘도
나를 기다립니다.
이 하루를
주님앞에 내려 놓은 만큼 성숙해지는 나를 알기에
나를 종용합니다
나를 나되게 만드실
주님의 사랑을
깨닭아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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