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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본문

선교 한국/책 @ 한 권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0. 11. 9. 14:44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자서전)                 

               클레이본 카슨 엮음.       이순희 옮김.        바다 출판사

 

책소개

2000-03-07 출간 | ISBN 10-8987180492 , ISBN 13-9788987180496 | 판형 A5 | 페이지수 496

자유와 정의를 염원하는 흑인 인권지도자 마틴 루터 킹의 '자서전 아닌 자서전'으로, '킹 목사 문헌 편집 프로젝트'가 수집한 수많은 자료들(생전에 출간되었거나 출간되지 않은 글들, 연설과 설교들, 인터뷰와 편지, 기타 오디오 및 비디오 기록들) 가운데에서 그의 자전적 이야기 부분만을 골라내 따로 편집한 것이다. 1955년, 26세에 버스 내 흑백차별에 항의하여 보이콧 운동을 시작한 이후 35세에 노벨상을 받고 1968년 39세로 암살당하기까지 킹의 생애와 사상이 담겨있다.

 

&&&

 

1963년 워싱턴 행진을 위해 링컨 동상 앞에 설치된 단상 아래서 열아홉 대학생으로 시민권 운동의 보병이 되여 국가적인 영웅이 되어가는 킹 목사를 처음 보게 된 저자는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스탠포드 대학 역사학 교수로 지낼 때 스콧 킹 여사의 부탁으로 종교적이요 정치적인 킹 목사님의 자서전을 쓰게 된다.

킹 목사가 직접 기록한 자선전이 아니라 그의 남긴 많은 기록물들을 찾아내어 만들어 낸 작품이다.

자서전하면 남의 인생이요 자신의 고집을 기록한 것이기에 좀 더 친근감을 갖게 하기위하여 편집가들이 의도적으로 개그에 버금가는 우스게 말을 중간 중간에 배치하게 마련인데, 본서에는 그런 것까지 없어 중간 정도에서 책을 덮을까 도 했다.

책의 90%정도를 하나님의 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무폭력 저항 운동가로 그려나가다가 마지막부분에 킹 목사님의 신앙관과 믿음을 그려나가면서 글을 마치는 조금은 끈기가 필요한 책이였다.

먼저 나는 킹 목사님의 돕는 배필인 스콧 여사의 삶을 더 존경하게 된다.

많은 글은 아니지만 간간이 비치는 그의 삶을 대할 때 깊은 감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인터넷 검색 중에 미국의 어린아이가 부르는 I HAVE A DREAM. 이란 곡에 마음이 이끌리어 내 블방에 훔쳐다 놓고 시간만 나면 복음 송을 능가 할 정도로 들었다.

킹 목사님의 자서전 제목도 동일하다.

그래서 더 친근감을 갖으려고 했으며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오늘까지 사나흘을 버틴 것이다.

 

기억하고 싶은 글들을 나누고 싶다.

어떤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참 된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사람들은 기꺼이 그것을 위해 목숨을 내 놓을 것이다.

분노는 권력층이 반항적이고 비겁하며 일괄성이 없는 태도를 취하였기 때문에 현실적인 해결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절망감에서 나온 반응입니다.

사랑이 없는 힘은 무모하고 힘이 없는 사랑은 감상적이며 무기력한 것이라고 인식해야한다.

힘은 정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곧 사랑이며, 정의는 사랑과 대립하는 모든 것을 바로 잡는다는 의미에서 곧 사랑입니다.

혁명은 절망속에서 태여 날 수 있지만 절망만을 먹고 살아갈 수는 없다.

폭동의 구체적인 결과가 무엇이냐?

폭동은 기껏해야 정부 당국의 빈곤 퇴치자금의 미미한 증강과 빈민 지역의 아동들을 진정 시키기 위한 약간의 살수 시설 설치라는 사소한 성과만 낳을 뿐이다.

비폭력은 힘이다. 비폭력은 힘을 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이다. 흑인들 뿐 아니라 백인들 까지도 구제한다는 점에서 생산적인 것이다.

참된 지도자는 여론을 추종하지 않고 여론을 만들어 간다.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인간으로 만드는.... 새로운 힘을을 선사할 것이다.

그것은 사랑과 정의가 넘치는 힘, 어두운 과거를 밝은 미래로 바꾸어 주는 힘, 우리를 고통스러운 절망에서 건져내어 낙천적인 희망을 선사하는 힘이다.

어둡고 절망적이며 혼란스럽고 죄악에 물든 이 세계는 이러한 새로운 인간상과 이런 새로운 힘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십자가는 신거나 입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짊어지고 가다가 나중에는 그 위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바칠 수 있을 만큼 귀중한 것을 아직 찾지 못한 사람은 대단히 고달픈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서른여덟 먹은 사람이 겁이 나서, 좀더 오래 살고 싶어서, 직장을 잃을까, 비난 받을까, 신망을 잃을까, 칼에 찔릴까, 총에 맞을까, 테러 당할까 하는 맘으로 대의를 포기하고 아흔 살을 살았다면, 그는 아흔이지만 이미 그 사명을 거부 한 서른여덟에 죽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소수를 다수로 바꾸시는 분입니다. 주님과 함께 걷고 주님을 의지하여 올바른 일을 하신다면 주님은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곁에 계실 것입니다.

과거의 수많은 부흥과 혁명이 있었고 내가 그 주인공이 되고 싶지만 그것보다 오늘 이 시간에 몇 년간 살 수 있게 하여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옮기고 싶은 글들이 많으나 생각이 짧고 독수리 타법으로 옮기기에는 역부족이라 줄이고 싶다.

 

 

아침도 거르면서 늦은 점심을 반쯤 먹는 순간 문득 사랑과 아픔이 온다.

자유와 평안을 갈구하는 영혼들이 스쳐가며, 굶주림을 호소하는 영혼들이 스치는데 나는 이처럼 편안하게 따뜻한 한 공기의 밥을 먹을 수 있는가? 하는 마음이 들며 목이 메여 이내 수저를 내려 놓는다.

내가 해야 할 일을 모른다.

안절부절 하며 서성거리는 내 모습을 보이기 싫어 컴 앞에 앉아 이글을 마무리 한다.

그리고 아침 글의 답안지를 기록한다.

내가 졸병시절을 마감하고 하급 병의 대우를 받으며 편안해질 시점에서 전도사와 신학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지도 않고 준비되지 못한 나를 나에게 걸맞지 않게 군종 병이라는 또 다른 고난의 길을 내미신 주님이시다.

그래서 1년은 육신의 고통을, 2년은 육신과 마음의 고통으로 보내 온 군 경험이었다.

 

주님이 내게 주시는 마음은 나는 주님의 군병이로되 그들과 함께 하는 보병이다.

 

그리고 주님의 소명이다.

 

 

그리고 내 나이 아직은 광땡은 아니나 젊은 오땡(55)이다.

땡하고 끝나기는 싫다.

분명한 것은 나는 아직 죽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I HAVE A DREAM.

나에게도 꿈은 있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자식과 손자들을 위해서 걸어가고 있는 거라오" 하며 흑백 차별된 차 타기를 거부하는 흑인 노모의 음성이 내 귀를  뚫고 내 마음을 두드리며 내 머리속을 채워 나간다.

 

*** 목차

001. 어린 시절....(9)
002. 모어하우스 대학....(23)
003. 크로저 신학교....(29)
004. 보스턴 대학....(45)
005. 내 아내 코레타....(51)
006. 덱스터 애브뉴 침례교회....(57)
007. 몽고메리 운동....(69)
008. 필사적인 저항....(85)
009. 몽고메리의 승리....(109)
010. 확산되는 투쟁....(131)
011. 새로운 국가의 탄생....(143)
012. 죽음의 위협....(151)
013. 비폭력운동의 산실,. 인도순례....157)
014. 연좌운동....(175)
015. 애들랜타에서의 체포와 대통령 선거....(183)
016. 올버니 운동....(195)
017. 비밍햄 운동....(219)
018. 버밍햄 교도소에서온 편지....(239)
019. 드디어 자유다.....(263)
020. 위성턴 행진...,.,(293)
021. 환상의 죽음....(293)
022. 세인트 오거스튼....(305)
023. 미시시피의 도전....(315)
024. 노벨평화상....(325)
025. 말콤 엑스....(339)
026. 셀머 투쟁....(327)
027. 와츠....(373)
028. 시카고 운동....(347)
029. 블랙 파워....(403)
030. 베트남 전쟁....(427)
031. 빈민운동,,,,(445)
032. 못 다 이룬 꿈,,,,(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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