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 본문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 ( 쫄리 신부의 아프리카 이야기)
글 쓴이 : 이태석 신부 펴낸곳 : 생활 성서사
책 소개
2010-10-25 출간
ISBN 10-898481296X , ISBN 13-9788984812963 판형 A5 페이지수 263감동 휴먼 다큐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신부의 아프리카 이야기『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장래가 보장된 의사의 길을 버리고 사제가 되어 아프리카로 떠난 청년 의사 이태석. 그가 2010년 1월, 암으로 짧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8년여 동안의 가슴 뭉클한 삶의 기록을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소개
살레시오회 수도 사제이자 의사로 아프리카 남 수단의 작은 마을 톤즈에서 그곳 주민들과 함께 살고 있다.
* 톤즈 마을 사람들은 그를 `쫄리(John Lee)`라고 부른다.
지난 1월 암으로 인하여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달리한 수단에서 의술과 음악으로 사랑을나누던 이태석 신부님의 간증집으로 볼수 있는 책이다.
신부님이 소천하고 다큐나 영화로 소재가 되어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분이기에 군더더기가 필요없는 글이다.
내전으로 참혹한 수단의 절반 남수단에서 원주민들과 함께 내전을 겪으며 함께 지내 온 저자는 내탓이요.. 라는 그들의 인삿말을 지키려는 듯 힘들게 의학 공부를 시키신 홀 어머니의 아픔을 간직하며
또 다른 아픔의 현장에서 그들의 아버지가 되어주며, 그들의 스승으로 살았지만
그들의 친구가 되는 것 이상의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한계를 넘는 아픔을 보고 있어야만 하는 안타까움도 있고,
어찌할 수 없는 그들의 슬픔을 함게 울어주는 그의 사랑이 그를 사랑하게 한다.
현지 삶을 사진으로 함께 그려나가는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어 나간다.
마음에 닺는 말들이 눈에 띄고 마음을 두드리는 것은 인간이 그어놓은 종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그리스도 예수의 심장을 가진 그리스도의 지명받은 자로서 느낌이 함께 하심 같다.
잊을 수 없는 그 땅 수단을 더나지 못하는 그의 마음은
세 상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금방이라도 쏟아 질 듯한 수 많은 밤하늘의 별들의 속삭임 탓이요,
손만 대면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투명하고 순수한 그곳 어린이들의 눈망울 때문이라는 말이 새롭다.
사랑을 사랑으로 받아 들이지 못하는 내전의 상처로 남은 불신의 그들에게 사랑을 사랑으로 받을 줄 아는 아이로 함께 하며, 그 사랑을 감사할 줄 아는 아이로 함께 배우며 익혀가는 그의 아름다운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단숨에 책을 덮어본다.
이곳 대한민국에 태여 난 것이 하나님의 축복일진데,
그 축복을 누리기만 했지 나누질 못하는 아집과 속 좁은 자로 남는 내 모습이 부끄럽다.
좀 더 주님앞에 적극적으로 머물러야 할 것 같은 부끄러운 마음이 나를 재촉하는 오후이다.
^^*
*** 목차
책머리에
성탄절에 태어난 임마누엘
별난 여아 선호 사상
풍금 위에 어린 예수님 미소
컨테이너 소동
골통은 어디에나 있다.
콜레라 교훈
천국의 열쇠
행복 정석
영혼의 전문가
도사는 무슨 도사?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아주 특별한 여행
기브 미 어 펜!
아홉 살 군인
아스팔트 길, 십자가의 길
무관심은 직무 유기
내 참주인은
아름다운 향기
함게 아파하고 먼저 안아 주는 것
마음의 신분증
유식이도 유죄!
끝나지 않은 러브 스토리
엘에이의 사랑 잔치
하늘 나라 꾸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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