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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본문

선교 한국/책 @ 한 권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0. 9. 18. 20:31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갤리온 출판사                  저자 김혜남

2007-12-14 출간 | ISBN 10-8901074605 , ISBN 13-9788901074603 | 판형 A5 | 페이지수 262

 

책 소개

정신분석전문의 김혜남의 사랑에 관한 치유 에세이. 이 책은 사랑을 원하지만 사랑이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심리 치유서로 사랑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결국 자기 내면의 문제이며 그것을 치유해야만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원하는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는 20년 간의 정신분석을 토대로 과거의 상처가 현재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영화와 책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낸다. 또한 사람들이 사랑에 상처받으면서도 사랑을 갈구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진솔하게 분석한다

저자 소개

다섯 남매 중 셋째 딸로 태어난 그녀는 항상 사랑을 그리워하고 갈구했지만 사랑을 독차지하는 건 언제나 쌍둥이처럼 커 온 둘째 언니였다. 그에 대한 선망과 질투 속에서 그녀는 가끔 아무도 모르게 언니의 불행을 상상해 보곤 했다.
그런 그녀에게 고3 때 언니의 갑작스런 죽음은 충격과 혼란 그 자체였다. 고려대학교 의대에 진학해 정신분석을 전공하게 된 것도 그 사건의 영향이 컸다.
정신분석은 그녀로 하여금 애써 피해 온 내면의 깊은 상처들을 정면으로 보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비로소 언니의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그러면서 그녀는 알게 되었다. 자신의 오래된 상처가 사랑에도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를 말이다. 왜 자신이 짝사랑만 해 왔는지, 왜 지금의 남편을 택했는지도 그제야 이해할 수 있었다.
올해로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해 온 지 20년. 그녀는 사랑에 목마른, 그러나 사랑이 두려운 영혼들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그들이 이 책을 읽고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낸 책으로는 『왜 나만 우울한 걸까?』, 『어른으로 산다는 것』 등이 있다.

 

&&& 

 

아직 나는 나의 아픔을 치료중이다.

나는 나를 자학하고자 이글을 기록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감당해야 할 나의 아픔을 승리케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주님의 승리하심을 내가 은혜입어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기 위함이다.

나의 아픔은 단지 나의 사랑하는 천사표 자매 문제이다.

그러나 그것이 내 문제임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나는 그것을 치료해야만 하고 치유의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오늘 아침 딸애의 책장에서 눈에 들어오는 책을 집어 든다

딸애가 조금 읽다가 접어둔 표시가 있어 조심스럽게 펼쳐 본다.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것일까? 

갤리온 출판사의 저자 김혜남 (정신 분석 전문의)으로 책 표지를 이쁘게 다듬어 놓은 책이다.

평소엔 글쓴이의 프롤로그를 읽지 않는 습관이 있는데 오늘은 표지를 넘기다 손가락의 움직임이 멈춰선 곳에 눈길이 간다.

 

우리들의 마음속에 저마다 지워지지 않는 한 아이가 살고 있다. 플롤로그의 첫 말이다.

더 이상 자라지 않는 아이, 더 이상 자라고 싶지 않은 아이. 성장이 멈추어 버린 아이 이다.

이 치료에는 정신분석 치료이며 그 분야 언어로 표현하기는..

배고픈 아이에게 물고기 잡는 방법 하나 하나를 가르쳐 주는 것이 인지 치료이고,

스스로 고기 잡는 법을 터득해서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물고기를 잡을 능력을 키워 주는 것은 정신 분석 치료라고 밝히고 있다.

나는 잠시 책장을 덥고 묵상한다.

나의 내적 모습을 바라본다.

나는 물고기 잡는 방법은 비교적 잘 알고 있다고 생각 된다면

스스로 고기잡는 법을 터득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힘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치료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치료법이 사랑으로 표현 되는데 이 또한 상황과 사람들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책을 다시 열어간다.

무의식 세계를 말한다.

나 또한 의식하지 않았던 옛일이 생각나게 하신다.

내 나이 8살 즈음 7남매를 둔 우리 가정은 부친의 사업이 실패로 돌아서는 즈음에 우리가정의 살림은 말이 아니었다

먹을 끼니가 없어 굶을 수밖에 없던 60년대...

밤에는 누나, 작은 형 그리고 나는 엄마의 손에 이끌리어 주변의 군부대가 있는 냇가로 가서 군인들이 먹고 버린 음식 쓰레기 중에 먹을 만한 것을 챙겨와 죽을 쑤어 먹는 날은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기쁨을 얻는 행복한 날 이였다.

그런 꼴을 보다 못한 아버지는 강원도로 홀로 가셔서 죽기 살기로 돈을 벌어 들여 내가 고등학교 때쯤에는 일군을 여럿이 필요해하면서 고물을 수집하고, 재활용 자재를 가려 인천제철에서 원자재를 받아와 함께 파는 지혜로운 장사로 번창했다.

그 아버지의 가족 부양의 억압이 내게도 무의식 세계를 정복하고 있는 것을 오늘 깨달게 하신다.

나만 바라보는 우리 네 식구들....

나는 아버지 같이 목숨은 걸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열방에서 내적 치유 시간에 깊은 묵상 없이 내뱉은 내 나이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에 대한 나의 상처를 붙들고 선생님을 원망함이 부끄러웠다.

앞서 더 힘들고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이 이미 있었던 것이다.

왜 이제 생각나게 하시는 것일까?

깊은 눈물로 나를 어루만지시는 손길을 느끼며 위로를 받는다.

 

그리고 이어 나간다.

인격 형성기에 부딪히는 부족한 아버지로부터 받는 충격과,

가장 안락하고 편한 어머니 자궁으로부터 본의 아닌 이별의 충격을 말한다.

그러면서 사랑에 빠질 수 없는 분석적 타입의 잘못된 자들을 기록한다.

나는 왜 저 사람에게 끌리는 것일까?

왜 저 사람은 나에게 호감을 갖는 것일까?

이런 감정이 정말 사랑일까?

그래서 사랑은 맹목적일까하는 생각이 든다. ㅎ ㅎ ㅎ

그러는 저자는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도대체 뭐지?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그렇게 말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스탈당의 말을 빌려 구구 절절히 풀어 놓아 공감하게 만든다.

그 중 사랑하는 사람에게 인정받는 다는 것은 일종의 구원이다.

그 힘은 새로운 세계를 도전하게하고 위험을 감수하게 되고 새로운 계획을 강행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살에 앞서 열병을 알아야하는 걸림돌이 있다는 것이다.

지금 나는 가장 기초적인 문제에서 헤메이며 자라지 못한 나를 본다.

슬픔을 넘어 선 아픔이다.

 

사랑은 결코 믿을 만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사랑이 사랑을 시험하게 만든단다.

그러나 이 말만큼을 새기고 싶지 않은 구절이다.

 

사랑이란 성인으로서 새로운 사람을 찾아 떠나는 여행의 시작, 새로운 관계를 의미한다.

나의 경우인 것 같다. 어제 목사님의 말씀과 같이 넘어서야 할 것, 초월해야 하는 것 같다는 말,

내가 품은 사람들을 위해서는 버리는 것이 아니라 초월하여 친구 동반자라는 개념까지 성숙함으로 이어져야 함 인 것이다.

그래야 만이 내가 품는 사랑할 사람들을 최고의 양질의 사랑으로 사랑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을 슬퍼하거나 두 사람의 관계문제로 비화시키지 말아야함을 명시 한다.

 

분석가 헬레네는 외로움 이란 다른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 사람이 되지 못한다는 느낌에서 온다고 말한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이는 중에 상대가 나와 다른 자신만의 세계와 영혼을 갖고 있음을 발견한다.

나와 다른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나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사랑해 주는 상대에게 감사를 느끼면서 비로소 사랑은 성숙해지고 더욱 깊어지는 것이다.

 

그리스 철인 아가톤은 증오는 사랑보다 오래된 것이다. 라는 말을 했다.

그것은 미움은 또 사랑의 또 다른 이름으로 동전의 앞뒤 면이 같이 항상 공존한다는 뜻이다.

특히 내면의 충동을 억제 할 수 있는 자아의 힘이 약할 경우 사랑은 더욱 위험하고 두려운 것이 되기도 한다.

이 때 사랑을 해도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다는 사실마저 알게 되면 그 분노는 더욱 거세진다.

그 분노를 나오는 대로 상대에게 터트릴 것인지 사랑으로 승화시킬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

사랑의 이름아래 분노는 그렇게 당신을 비웃으며 당신을 시험하고 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의 내 모습이다.

이제 나도 성숙해야 함을 인식한다.

그러나 내가 가장 힘들고 아파할 때, 그때만큼은 나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것이 욕심일지는 모르나

나에게 걸맞지 않는 사치품이라고 종용해도 쉽게 버리고 싶지 않고, 버리지 못할 것 같다.

그런데 이것까지 버리란다.................

 

 

 

 

한 사람과 156번의 섹스와 156명과의 한번 씩 섹스의 차이란? 의미를 나누며

결론은 섹스는 고독을 해결할 수 없는 것이기에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섹스를 통한 기쁨이 우리를 다시 힘을 내어 살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 한다.

 

21세기에 들어와 인간은 자기 브렌드를 높이기에 노력한다.

자기 수양보다는 이미지 획득에 자기 영달에 목숨을 걸고 열을 올린다는 것이다.

현실적이고 현대인이 모두 공감할 만한 말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끊임없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타인의 경탄과 선망은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달리기에서 1등은 한명 뿐이고, 지는 자는 훨씬 많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사람들은 점점 더 섬처럼 고립되고 스스로에게도 소외되어 고독해 지는 것이다.

현실 사회가 그 고독감을 깨닫지 못하도록 고독을 대신 할 완충물(취미, 자극성, 습관, 중독)들을 제공해 주기에 그것에 묻혀 사는 것이다.

 

마리보적 존재 ( marivaudian being -매 순간 새롭게 태어나는 과거도 미래도 없는 인간으로 역사도 가지지 않는다.)로 형성되어 가는 현대인들이 되어간다.

이러한 응축된 문화는 나르시시스트 문화(병적인, 자기 과대망상증)를 창출한다.

이는 자신의 욕구에 맞춘 사랑이 아니면 깊은 소외감과 원망을 느끼게 된다.

자신의 감정과 이성에 따라 행동하지 않고, 읽은 표준화된 교과서라는 지침서에 따라 행동하려고 애쓴다.

열명의 학생이 학교가 끝난 후 각자의 집에 돌아가면 열 명의 어머니가 똑같은 말을 하는가?

그러나 그런 시대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메아리 없는 사랑이 되어, 사랑은 공허하게 되고 관계가 깨지며 감정적으로 더욱 소외되어 가는 것이다.

나도 정말 그런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묻는 다면 지금 질문에 필요한 말은 상대방을 의심하기 전 당신을 먼저 돌이켜 보며, 사랑이 잘 안 되는 원인들이 무조건 상대편의 잘못이라고 몰아붙이지 마라.

지속적인 사랑에만 에너지를 집중할 경우, 외부에 돌릴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아 직업적인 성취, 다른 대인관계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사랑과 결혼은 말과 마차와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결혼에는 환상이나 낭만이 개입되지 않은 애정 어린 친밀감이 필요한데, 낭만적인 사랑은 신비하고 마력적인 안개이기 때문에 서로를 진정하게 이해하지 못하게 만든다.

애정 어린 사랑이란 열정적이지도 초월적이지도 않지만 관계를 묶는 다스함과 포근함을 제공하며 이어 나가는 것이다.

나의 짐을 나눌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한결 그 짐이 가벼워지며, 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나를 진심으로 염려하고 걱정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길을 걸어 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이것이 바로 사랑이다.

그런데 문제는 발생하는 갈등들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외부에서 찾으려는 데 있다.

나의 고통과 어려움은 결국 나 자신이 해결해야 하며,

진짜 사랑하는 사람과 그 과정을 같이 한다는 것처럼 축복받은 일도 없을 것이다.

 

사랑이란? 사랑에 빠지는 것( falling in love 외부 환경과의 분리시켜 한사람에게만 집중하는 단계 ))으로 시작하여, 사랑하는 것( being in love 세로운 세계를 재창조하는 과정, 외부환경과는 역시 부분 분리됨 ))을 거쳐, 사랑에 머무는 것(staying in love 그들의 사랑관계가 외부환경안에서 견디어 나가는 것)) 이란 단계에 이르는 과정을 거친다.

어쩌면 사랑에 빠지는 것 보다 더 어려운 것이 사랑에 머무는 것이다.

사랑에 머무는 동안 같이 인생을 걸어가는 상대를 소중히 하고, 그와의 경험들을 소중히 한다.

이것이 그 사람에 대한 충절의 표현이며, 이 충절이 두 사람을 신뢰하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사회학자 라쉬는 사랑에 머물면서 서로가 애정으로 결합되는 것은 차가운 세상에 있는 천국으로 표현 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밀착과 분리에 대한 묵시적인 상호 합의가 있어야 하고, 배려가 있어야 한다.

서로의 마음속 깊숙이 숨어있는 유아적이고, 금지된 소망들을 같이 풀어 놓으면서, 유아기의 상처나 분노를 놀이를 통해 표출 하면서,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저런 유치한 면도 있구나, 그런 행동을 하는데는 그럴만한 아픔이 있었구나 하며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사소하게 스쳐 지나간 것들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 상태에 다라 큰 상처가 될 수도 있다.

사람들이 세상 사람이 다 다르게 생긴 것 같이 저마다 기대하는 사랑의 모습도 다르고, 표현하는 방법도 다르다,

물론 많은 외부적 상황이 장애로 등장한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가 겪는 갈등의 원인 대부분은 나로부터 비롯된다.

단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일에 무척 약하고 인색하다.

자기 자신을 들여다 볼 줄 알게 되면 세상을 보고 해석하는 방법이 달라진다.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열쇠는 당신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저자의 책 1부 내용을 위주로 내 감정을 함께 섞어 기록했습니다.  2부 부터는 작가의 임상경험위주이므로 생략함... 도움은 되나 기록을 줄이기 위해  오늘은 이만....)

 

*** 목차

Prologue

1. 사랑을 시험하는 것들
운명 Destiny
사랑 Love
섹스 Sex
21세기 The 21st century
결혼 Marriage

2. 그래도 의심이 풀리지 않는다면 문제는 당신에게 있다
'기억'이 우리에게 주는 교혼
사랑 없이는 단 하루도 견디지 못하는 당신에게
상대를 있는 그대로 못 보는 당신에게
희생만이 기쁨이 되는 당신에게
그래도 의심이 풀리지 않는다면 문제는 당신에게 있다
당신이 사랑을 밀어내 버리는 방식

3. 사랑을 하려거든 사랑할 수 있는 능력부터 키워라
어쩌면 당신은 사랑 불능자일지도 모른다
상처 없는 사랑이란 없다
사랑을 하려거든 사랑할 수 있는 능력부터 키워라
소홀히 넘겨 버리는, 그러나 아주 중요한 문제
정신분석에서 배우는 사랑의 지혜
사랑하는 능력을 키우는 네 가지 방법
죽음보다 더한 고통, 실연은 이렇게 떠나보내라

4. 사랑을 온몸으로 껴안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자유롭다
당신도 혹시 첫사랑을 찾고 있는가?
플라토닉 러브가 반쪽짜리 사랑인 이유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사랑에 미치는 영향
사랑 없이는 정말 살 수 없는 걸까?
사랑을 온몸으로 껴안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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