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정기 검사 20200921

점심을 건너고
안해와 함께
12시에 버스를 타고
구암동에 위치한 s 병원으로 갔습니다

1시경 도착하여
피 검사
심전도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를 마치고

초음파 검사가
시간이 많이 걸려
예약 시간을 넘어
주치의사 쌤과 상담을 했습니다

여러 문진 체크와
검사 결과를 가지고
다른 환자들 보다
더 세심하게
체크 해 주시고
설명 해 주십니다

회복의 진전이 느리기는 하나
지난 번 보다는 좋아졌다는 것
역 회복자들도 있는데
회복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결과라고 설명 해 줍니다

약국에 들려
약 한 봉다리를 사고
어중간 한 중식을 먹은 후
통증 치료를 위해
통증 치료 병원으로 갔습니다

두어 달 전에도 받은 기억이 힘든
꼬리뼈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때 너무 아팠는데 ....
오늘은 잘 참아 냈습니다 ( 비명을 ㅋ ㅋ )

치료 하는 장로님 왈
적당한 시기에
이케라도 치료받고
통증 회복이 되어가니
감사 한 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걱정이 생겼습니다

실비 보험 얘기를 하다가
제가 가입한 보험이
가장 저렴한
기초적인 보험이란 것을 아시고
제 부담 액을 받지 못하게 합니다

예전에
직장 다닐 때도
교회 관리를 힘들게 봉사하다며
치료비를 받지않아
너무 미안하여
끝가지 치료 받지 못 하고
회복이 어느 정도 되면서
치료를 포기 한 적이 있어

이 번에는
실비 보험이 있다고 말 하고
일부 기초 치료비만 냈었는데 ....

세심하게 치료해 주시고
효과 좋을 약으로 과하게
치료 해 주는 것이
미안하고
고마윘는데
이젠 그 치료비까지 ....

마음에 고맙고
미안하고
부담이 될 것 같아 요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기도하는 방법 밖에
생각이 안 납니다

장로님의 치료하는 손길이 닿는 곳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
장로님의 달란트를 통해
주님 친히 영광을 받으소서


보냄을 빋아
주님이 기뻐하실 그 곳에 있어야 할 자

하니님의 사랑으로
고국 땅에 돌아와
생명을 연장받는 축복과
10년 만에 장기 휴가를 누리는
요즈음
하나님께 죄송하고
성도들께 부끄러운데 ...

!!!
눈치없는 눈꺼풀은
속절없이 내려 앉고 싶어 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좋은 이웃
좋은 형제 자매님들이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잠이 오네요
낮에 맞은 침 몸살 탓은 아닌 듯하나
서로 짝이 된 두 눈꺼풀이
지남철이나 된듯
당기는 힘이 점점 강해져 가네요

아부지
사랑해요
감사해요
나를 이 땅에 보내 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