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한태 성경 필사 20200528 에베소서 본문
건강이 회복되어 갑니다
걷는 것도 힘이 붙기 시작하고
가벼운 운동도 적응해 집니다
그러나
한 주간 한 주간이 힘들어 합니다
화요일이나 수요일 즈음에
근육, 신경치료 차
통증 크리닉에 다녀오면
기본이 3일이요
때론
누웠다 앉았다를
주야로 행하며 한 주간을 보내곤 합니다
그 아픔을 잊기 위해
성경 필사에 몰두 해 보려 해도
60분도 못 채우고
손가락이 아파오고
글씨체가 망가지며
또 다른 이방 언어의 글이 탄생합니다
다시
뜨겁게 덥혀놓은 이불 속으로 들어가
아직 풀리지 않은 근육을 마사지 합니다
더불어 인대, 근육 운동을 하는척
몇번 꿈틀거리다
눈을 감아 버립니다
감은 눈꺼플 스크린으로
많은 추억이 지나갑니다
많은 현실이 지나 갑니다
많은 꿈들도 따라 갑니다
이제는 내 꿈이 아닌
주님의 비젼이 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직
항공길이 열리지 않고
희망이 보이지 않지만
주님은
재촉합니다
다시 가야 할 길을
준비하기를 마음에 주십니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10년이 지나는 길목이지만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눈물로 고백 합니다
무엇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씨만 새깁니다
내 마음에
그리고
또 한장의 공책을 넘겨 가며
사랑의 고백을 담아
주님이 주신 사랑의 글들을 훔쳐 옵니다
오늘도.....
이제 갈라디아서를 마치고
에베소서를 시작 했습니다
가는 길 멀지만
영과 육이 살아 걷는 길이
멈추지 않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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