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나를 즐겁게 하는 것들.... 본문
나를 즐겁게 하는 것들....
긴 시간의 객지 생활이였지만 잊지 못하는 것은 코 흘릴적 부딛히며 지낸 고향의 손길들이며
이국의 문화에 주눅들지 않고 즐기는 것은 말없이 지켜보며 50년을 지내온 고향의 포근함 인 듯합니다
부지런하고 건강한 내 조국 대한민국이 있기에 망설임 없이 한국인임을 자랑하며 작은 손을 내 밀어 우리가 받아쥐었던 60여년전의 받은 사랑을 전하는가 봅니다. 우리가 작은 아이였을때 아주 작은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지낼 때 우리를 향하여 내민 사랑의 손길들.... 아무 이해 타산없이 국경을 초월하여 우리에게 달려온 발걸음이 있었고 그 사랑을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순전한 우리들이였기에 우리는 그 사랑을 되돌려 또 다른 이웃에게 손을 내 밀어 사랑을 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념을 모르고 욕심을 모르는 순전한 어린 마음들을 찾아 우리는 멈추었던 발걸음을 다시 재촉합니다 가는 길에 어려움이 왜 없겠습니까마는 우리를 응원하는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이 있으며 기대어 쉬게하고 힘이되어주는 조국 대한민국이 있기에 즐겁게 언덕길을 오르고 아직은 아무도 걸어보지 않은 숲길을 헤치며 나아갑니다 . . 혼자의 시간속에서 작으만한 목소리로 되새겨 보는 이름 주문진.... 잊어버리지 못하고 떠올리며 그려보는 가족들과 50기 친구들이 나를 떨리게도 하고 나를 기쁘게도 합니다 내 영혼 깊숙히 자리잡은 고향이요 친구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합니다.주문진이여 사랑합니다. 친구들이여.
결코 잊을수 없는 이름들이기에 오늘도 들어와 푸념으로 공간을 메우다 나가렵니다.
( 이글은 초등학교 동문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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