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오늘을 건강하게 본문
매월 4월 13일은
태국의 새해 첫날이다
이들 태국력으로 따져 태양력으로 잡은 날이 4월 13일이구
"쏭크란"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흔히 아는 태국 물축제의 날이 이 날이다
보통 태국 설은 3일을 지키는 듯 하다
첫날인 13일은 부모 형제를 찾아 알현하고
축복을 나누는 날이고
둘째 날은 집앞이나 동네에 모여
서로를 축복하며
지나는 이웃들을 축복하며
서로의 고마움을 나누는 날인 것 같구
세쨋날은 자기 가족만의 시간으로
여행이나 쉼을 갖는 것 같다
너무도 아름다운 풍속이다...
그러나 현실은 좀 다르다
첫날 아침부터 집앞이나 마을안 적당한 곳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 ??)에
크나 큰 물통과 무기들을 (물을 퍼 부을 수 있는 것들) 준비 해 놓구
왠종일 지나는 사람들에게 축복의 물을 퍼 붓어 댄다
문제는 흥을 높이기 위해 물속에 이물질(색소, 밀가루 등등)을 혼합해서
선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본인들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음주가 따른다는 것이며
더 나가서
이웃 마을이나 시내로 축복 원정을 나가는 것이다
픽업 차 뒤 짐 실는 곳에 큰 물통을 실고
사람들을 가득 태운 후
음주로 기분 좋은 운짱이 곡예를 하며 달리다
지나는 차나 오토바이, 사람들에게 축복의 물을 벼락 쒸우는데...
올해 쏭깐 기간에 죽은이만
338명 ...
군 부의 강력한 통제로 예년에 비하면 많이 적은 숫자이다
그리고 다친 이들은 얼마나 많을 꼬???
요즈음은 상업성이 농후하게시리
북쪽 어느 마을은 한달간이나 한다는데...
외국인이 좋아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을 위해 배려차원이란다...
어아쿠 나 ^^;;
암튼 ...
이 즐거운 날에
태국에서 방콕을 하는 나에게
책이 들려진다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다
먹고 보고
또 먹고 읽고
그리고 쉰다
두권의 책을 읽으며
내용의 기억은
내 영혼의 창고에서 조금 먼곳으로 여행을 가고
좋은 글을 쓴 분들에게 대한
고마움만을 간직한 듯하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짠내도 안나는 육수가 흐르는
미치도록 더운 날들
수은주의 눈금이 40을 넘겨버린다
가만히 누워 본다
아니 서서 집 주변을 거닐다 보며
흔한 고추 잠자리도 맴돌지 않는데
하늘이 자꾸만 원을 그리려고한다
그래서 누워서 책읽는 시간을 많이 배려했다
이 더위에서 버텨 나가기 위한 묘책인 것이다
이 4월이 가면
조금은 거닐수있을 것 같아 기다려 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보게하시는 마음을 갖게 하여
즐겁고 기쁘다
( 쏭깐 7일동안 교통사고로 총442명 사망!!
2016년 쏭깐기간 7일동안 매년 있는 사상최악의 교통사고가 올해에는 절대로 이전과는 달리
최소한으로 줄이겠다고 군정차원에서 대대적인 예방관리를 했으나 결국 태국전역에서는
총3,44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그로인해 3,65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작년보다
훨씬 더 많은 44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내무부장관인 아누퐁 파오찐다 육군대장이
주도하는 공공재해 예방처리국에서 발표했다고 전해졌습니다.. 4 / 20 뉴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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