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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무슬림 반군 무차별 총격 : 아기 포함 민간인 6명 즉사| 정치/외교/국방 본문

선교 EH국/Deep South Thai

태국 무슬림 반군 무차별 총격 : 아기 포함 민간인 6명 즉사| 정치/외교/국방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3. 11. 20. 11:51

태국 무슬림 반군 무차별 총격 : 아기 포함 민간인 6명 즉사| 정치/외교/국방

울트라-노마드 | 조회 45 |추천 0 | 2013.05.06. 07:51
보도) Bangkok Post 2013-5-2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무슬림 반군 무차별 총격 : 아기 포함 민간인 6명 즉사 

 

5 people, baby slain in Pattani shooting

 

태국 정부와 BRN 분파의 제2차 평화협상 하룻만에 발생

 

[상황설명]

 

태국 정부가 최남단 지방의 여러 무슬림 반군단체들 중 '민족혁명전선'(BRN)과 평화협상을 시작한 이후, 오히려 이 지방의 폭력사태는 더욱 악화일로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다양한 반군 분파들이 각자의 세력을 과시하기 위해 나서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그에 따라 태국 최남단 지방에서의 각종 테러 사건들은 '크메르의 세계'가 일일이 번역해 공개하지 못할 정도로 빈번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유혈사태가 거의 매일 같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에 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방콕포스트> 온라인 판의 '안보'(Security) 면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바로가기) "<방콕포스트>의 '안보' 분야 게시판 초기화면"

 

(사진: AFP) 무슬림 반군들의 무차별 공격사건으로 남편과 두살 난 아들을 잃어 충격에 빠진 와차린 누원사이(34세) 씨가 친척들의 부축을 받고 있다.

 

 

 

기사작성 : Abdulloh Benjakat 및 Wassana Nanuam

 

 

태국 최남단 따니(Pattani) 도에서 어제(5.1) 밤 오토바이를 탄 무장괴한 4명이 총기 공격을 감행하여, 한살배기 남아를 포함 6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오토바이 2대에 분승한 공격자들은 오후 8시10분경 빳따니 시내의 루사멜래(Rusamelae) 동에 위치한 잡화점(=구멍가게) 1곳에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 공격으로 가게 안팍에 있던 7명의 사람들이 총상을 입었다. 그 중 6명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목격자들 따르면, 무장괴한들은 총격 직후 가게 안으로 걸어들어가, 다시금 희생자 한명 한명의 머리에 확인사살을 했다고 한다. 사망자와 부상자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유혈 공격은 군인 및 민병대가 공동으로 경계를 펼치던 검문소에서 불과 200미터 떨어진 장소에서 발생했다.

 

또한 '국가안보위원회'(National Security Council: NSC)를 필두로 한 정부 대표단이 말레이시아의 쿠알라 룸푸르(Kuala Lumpur)에서 주요 반군단체 '민족혁명전선'(Barisan Revolusi Nasional: BRN)이 주선한 반군단체들과 제2차 평화협상을 시작한지 하룻만에 발생한 것이다.

 

'국가안보위원회'는 BRN이 남부지역 무슬림 반군들을 통제할 수 있음을 입증할 수 있도록, 다음 협상일자를 6월13일로 잡아 BRN 측에 시한을 준다는 데 동의했다.

 

한편 '국방부'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태국 군 수뇌부는 회의를 갖고 BRN 측이 최근에 제시한 5개항의 요구조건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역주) BRN 측은 4월28일(일) '유튜브' 사이트에 올린 동영상에서 5개항의 요구조건을 제시했다. BRN이 요구한 5개항은 ①시암(=태국 정부)은 말레이시아를 회담의 '주선자’가 아닌 ‘중재자’로 인식할 것, ②평화회담의 당사자는 BRN이 이끄는 '멜라유 빳따니'(Melayu Pattanis)로 할 것, ③아세안 회원국, 이슬람회의기구(OIC), 그리고 여타 NGO들이 평화회담을 참관토록 허용할 것, ④태국 당국은 구금되어 있는 반군 용의자들을 석방하고, 국가안보 사건과 관련된 체포영장들을 무조건 유예 및 철회할 것, ⑤BRN을 분리주의 단체가 아니라 빳따니 독립운동 단체의 지위로 인정할 것 등이다. 이에 대해 태국 정부는 제2차 협상에서 BRN이 먼저 무슬림 반군들에 대한 대표성을 갖고 있는지부터 증명할 것을 요구했다. ---- (상세기사 바로가기) "BRN demands, but Thais say 'prove you represent' insurgents"(Bangkok Post 2013-4-29)

 

 

수깜폰 수완나탓(Sukumpol Suwanatat, 우측사진: [역주] 예비역 공군대장) 국방부장관은 어제 군 수뇌부를 '국방부'로 불러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왕립 태국 육군'(RTA) 사령관인 쁘라윳 짠오차(Prayuth Chan-ocha) 대장도 참석했고, 태국 최남단 지방에서 각 군 병력이 공조하는 문제에 관해 협의했다.

 

해당 소식통은 참석자 전원이 "단 하나의 요구조건도 수용하지 않을 것"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국방부 회의 참석자들은 BRN이 '이슬람 협력기구'(Organisation of Islamic Cooperation: OIC)와 NGO들, 그리고 아세안(Asean) 회원국들까지 협상 참관자로 참석시킬 것을 요구하고, 말레이시아를 회담 '주선자'(facilitator)가 아니라 '중재자'(mediator)로 볼 것을 요구함으로써, 평화회담의 의미를 격상시키려 했다고 말했다.

 

해당 소식통 역시 국방부 회의에 참석했는데,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러한 일은 제3국으로 하여금 [태국 정부와 반순 사이의 협상절차에] 참여할 권리를 주는 길을 열어주는 셈이 된다. 그러한 일은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회의를 마친 수깜폰 수완나탓 국방부장관은 BRN 반군의 요구조건에 관한 군 수뇌부의 생각을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총리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이 문제에 관해 국방부의 목소리를 청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수깜폰 장관은 BRN의 요구조건 중 구금되어 있는 반군 용의자들을 석방하고, 국가안보 사건과 관련된 체포영장들을 무조건 유예 및 철회하라는 조건 역시 일축했다. 그는 "석방을 해달라는 것은 너무 많은 요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도) Bangkok Pot 2013-5-3  (번역) 크메르의 세계

 

 

 

빳다니 공격사건은 마소래 분파의 소행으로 추정

 

Masorae gets blame for attack

 

 

 

(사진: AFP) 태국 보안 당국 소속 요원들이 무슬림 반군의 무차별 총격세례 사건이 발생한 잡화점의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갓난아기를 포함하여 민간인 6명이 즉사한 공격 직후, 범인들은 사망자들의 머리에 일일이 확인사살까지 행했다.

 

 

 

태국 최남단 빳따니 도에서 수요일(5.1) 아기를 포함 민간인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총격사건에 관해, 보안당국은 마소래 드라마(Masorae Duerama)가 이끄는 반군 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마소래는 따니 도, 따니 시, 빠까하랑(Pakaharang) 면 출신으로, 폭탄 조립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최남단 지방에서 여러 차례 공격사건들을 일으켜, 그에게는 이미 많은 수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있는 상태라고 한다.

 

태국 보안군(=정부군) 관계자들은 수요일 밤에 빳따니 시내의 잡화점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격사건이 마소래가 이끄는 반군 단체의 소행이라고 지목했다.

 

이번 공격사건으로 가게 안팍에 있던 사람 7명이 피격을 당했다. 두 살 난 아기를 비롯하여 6명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번 공격을 감행한 4명의 괴한들은 오토바이 2대에 분승하고 있었다. 괴한들은 범행을 마치고 달아나기 전에 근처 주차장에도 총격을 가해, 그곳에 있던 사람 10명이 급히 피신하기도 했다.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인근 주민들의 차량들은 총탄 자국으로 인해 벌집 모양이 되었다. 주차장 소유주 여성은 당시 침실에서 독서를 하고 있었는데, 총알 중 한발이 그녀의 여덟살 난 딸을 간발의 차이로 스쳐지나 가기도 했다.

 

보안 요원들은 어제(5.2) 사건현장인 잡화점에서 증거수집 작업을 했다. 그리고 이 가게의 여주인인 와차린 누원사이(와차린 누원사이(Watcharin Nuansai, 34세) 씨의 친척들이 가게 정리를 돕고 있었다. 여주인인 와차린 씨는 이번 공격사건으로 남편과 두살 난 아들을 잃었다.

 

'최남단 국경지역 경찰 작전센터'(Southern Border Police Operating Centre) 지휘관인 파이툰 추차이야(Paitoon Chuchaiya) 경찰 소장은 어제 현장을 점검하면서, 사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명했다.

 

현장에서는 공격에 사용된 전쟁용 무기 4점이 발견됐다. 파이툰 소장은 이 무기들이 이미 빳따니 도에서 여러 차례 공격에 사용됐던 것들이라고 밝혔다. [보안군 내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범인들이 군복 및 [군인들이 착용하는 ] 스카프도 걸치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현장에서 발견된 탄피는 대부분 M-16 및 AK-47 기관소총의 탄환들이었다.

 

한편 얄라(Yala) 도, 얄라 에서는 전단지 복사본들이 나돌았는데, 이 전단은 빳다니 도에서 발생한 이번 공격사건이 최근 정부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반군 4명의 복수라는 주장이 담겨 있었다. 이들 반군 4명의 시신은 어제 얄라 시 기차역 인근의 '시로롯 로드'(Siroros Road)에서 발견됐다.

 

이 전단은 태국 정부가 '민족혁명전선'(BRN)이 요구한 조건들을 수용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살상에 계속해서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태국 정부 '국가안보위원회'(NSC) 사무총장인 파라돈 파따나따붓(Paradorn Pattanatabut) 중장은 어제 발언을 통해, 이번 공격사건이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진행 중인 정부와 BRN 사이의 평화회담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공격이 태국 정부로 하여금 BRN이 제시한 5개항을 수용토록 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점도 일축했다.

 

'남부 국경지방 행정센터'(Southern Border Provinces Administration Centre: SBPAC)의 타위 솟송(Thawee Sodsong) 사무총장은 산하 위원회 한곳에 이번 공격사건의 범행동기가 무엇인지 확인하라고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