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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서 순직 호주선교사 묘원 준공식
경남ㆍ부산서 순직한 호주 선교사 8명 안식처 마련
(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선교 120주년을 기념해 경남ㆍ부산지역에서 활동하다 순직한 호주 선교사 8명에 대한 묘원이 19일 준공됐다.
경남성시화운동본부는 이날 경남 마산시 진동면 인곡리 마산공원묘원 중앙광장에서 지역 기독교 목사와 신도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 호주 선교사 묘원 준공 감사예배 및 제막식'을 했다.
이 준공식 예배에는 한국에서 20년간 선교사로 헌신적으로 활동한 `호주의 양심' 존 브라운 목사 내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묘원에는 1889년 인천과 서울을 거쳐 부산에 첫발을 내디딘 죠셉 헨리 데이비스 초대 선교사를 비롯해 아더 윌리엄 앨런, 윌리엄 테일러, 여선교사로 아이다 맥피, 앨리스 고던 라이트, 거트루드 네피어, 앨라이사 애니 애덤슨, 사라 매케이 등 8명의 순직 선교사가 안식을 취하게 된다.
또 경남출신 독립운동가이자 한국 기독교를 위해 순교한 주기철 목사(1897~1944)와 손양원 목사(1902~1950)의 순교 기념비도 나란히 함께 자리 잡았다.
이 묘원 터는 마산공원묘원 신성용 이사장이 쾌척했다.
묘원 준공은 올해 초 마산 무학산의 맥피 선교사 묘소가 강제 개장 당하게 되자 창신대 강병도 총장의 발의로 경남성시화운동본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남 선교 120주년을 맞아 흩어진 8명의 선교사를 한 자리에 모시게 됐다.
존 브라운 목사는 "한국에서 복음을 선포하다 순직한 선배 목사들을 이렇게 만나니 정말 감격스럽고 그 희생정신에 고개 숙여진다"고 말했다.
경남성시화운동본부 구동태 대표회장은 "자신들의 정든 가족들과 일신의 평안을 뒤로하고 한국에 와서 헌신하시고 순직하신 분들이 눈앞에 펼쳐질 때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 묘원에 호주선교사 기념관 건립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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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선교사 묘역 경남 마산에 조성 |
2009. 9. 21. |
경남성시화운동본부와 마산 창신대학, 19일 준공예배 |
부산ㆍ경남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순직한 호주 선교사 묘역이 경남 마산에 조성됐다.
경남성시화운동본부와 마산 창신대학은 경남 마산시 진동면 인곡리 마산공원묘원 내 6천㎡에 호주 순직 선교사 묘역 조성을 마치고 오는 19일 오전 11시 준공 예배를 갖는다. 호주 선교사 묘역에는 1889년 인천과 서울을 거쳐 부산에 첫발을 내디딘 조지프 헨리 데이비스 선교사를 비롯해 아서 윌리엄 앨런, 아이다 맥피 등 8명의 순직 선교사가 안식을 취하게 된다. 호주 선교사 묘역은 올해로 호주 한국 선교 120주년을 맞아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순직한 선교사들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 기념하기 위해 경남성시화운동본부와 창신대가 지난 5월부터 조성을 추진해 왔다. 뉴스파워 제휴사 cbs tv보도부 박성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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