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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판사 (khao phan sa) 본문

선교 ㄹr0ㅗ/라오스는 ?

카오판사 (khao phan sa)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1. 11. 20. 23:21

 

카오판사 (khao phan sa)

 

 

http://www.laosworld.net/4012

2008.07.17

 

기독교에서 사순절쯤에 해당되는 절기가 라오스에서는 카오판사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음력 8월 하현달이 시작되는 첫번째 날부터 시작해서 3개월 후인 음력 상현이 되는 날을 끝으로 기간이 정해집니다.

2008년도에는 7 17일 시작 하여 3개월 동안 지속 됩니다.

이날 부터 전통적으로 혼례나 계약, 구매 같은 상업적인 행위가 가급적 삼가 한다는 것과 술같은 것도 자제를 한다고 합니만 실생활에서는 엄격하게 적용되지 않습니다

변함없이 이 기간동안 다들 술들 잘 마시기는 하지만 결혼식이나 상업적

인 행위는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들은 이 기간동안 밖에 나가지 않고 절에 머물면서 정신적인 수행을 행합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절에 모여서 불공을 드리고 공양을 하는데 이것을 탁밧이라고 합니다                 

흰색이 수건 같은 천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초가 있고요.

주황(흰)색 통-땅가탕이라고 합니다. - 은 직접 예불을 드리는 곳에 주는 겁니다.

여기에는 휴지, 치약, 과자, 물등 실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들어 있고 이것을 돈주고 사람들이 대부분 삽니다.

주황 색통옆에 보면 세개의 그릇이 있고 여기에 탁밧을 하기 위한 것들이 들어 있습니다.

향과 초를 한데 묶으면서 돈도 같이 묶습니다.

그 통에는 돈, 과자, 커똠이라고 하는 라오스식 떡 , 찹쌀등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것을 들고 절에 가면 제일 먼저 본당에 들어가서 예불을 합니다. 그리고 이 주황색통을 절에게 바칩니다.

                     

사람들은 예불을 드리면서 옆에서서 주황색통을 공양합니다.

 절에 앉은 사람들은 조금 일찍 온 사람들이고 자리가 없는 사람들은 절 밖에 임시로 만든 간이 의자에 앉아서 밖으로 흘러나오는 중들의 염불에 맞추어서 예불을 드립니다.

예불이 시작하면 준비한 초를 키는데요 바로 이런 모습입니다                     

예불동안 초를 켜 놓고 예불이 끝나면 초를 끕니다.

그리고 이 통안에 있던 음식을 공양합니다.

                      

사람들은 줄을 서서 가지고 있던 것들을 내어 놓는데 보통 신발을 벗은 맨발로 공양을 하며 통에는 찹쌀을 그리고 비닐 봉지- 때에따라서는 커다란 푸대자루 - 에 과자며 과일들을 조금씩 내어 놓습니다.

                      

중간중간에 서 있는 중들을 부지런히 가득찬 그릇과 봉지를 새것으로 교환하는 일도 하고 사람들이 같이 사진을 찍고자 하면 모델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면 카오판사에 대한 큰 행사는 끝났고 사람들은 대부분 일터로 돌아가거나 아니면 나들이를 갑니다.

가까운 유원지나 강가같은 곳에서 물놀이도 하고 밥도 해먹고 그러지요.

마치 정릉계곡이나 북한산계곡을 가는 것처럼 이곳에도 폭포가 있어 그곳으로 놀러가기도 하며 픽업차량이 사람들을 가득 채운채로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사진과 글은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카오판사는 불교의 큰 행사이기는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 행사가 농번기와 일치합니다.

즉 논에 벼를 심고 일을 해야 하는 시기이고 주식인 쌀이 새로 나지 않기 때문에 궁핌할 수 있는 생활이 있을 수 있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물론 옛날에 그렇겠지요. 그래서 자연적으로 사람들에게 음주가무를 줄이고

노동의 집약을 위해서 만든 종교적 행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중들은 중들대로 절에서 칩거 하면서 차분히 지내고 사람들은 사람들 나름대로 일에 몰두하고 유흥을 줄임으로써 빈곤함을 막으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옛날 보리고개가 생각나는 것은 너무 비약인가요?

 

카오판사라는 것은 부처님 당시부터 하는 (음력 6 15일 부터 9 15일 까지) "와사"를 뜻 합니다.

이것은 우기철에 스님들이 탁발을 하기가 불편하고 미물들의살생을 줄이기 위하여 한곳에 모여서 수행을 집중적으로 하는것 입니다 .

이것이 북방에 와서는 안거라는 이름으로 년2 (하안거 음력415 ~715,동안거 음력1015~익년 1 15)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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