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인사드려요 ( T- 국을 사랑하는 자매님의 소식 )

남원에서 인사드려요

엄마의 작은 소리로 주께 올리는 찬양과 기도에 저는 잠이 깨어나요. 

4시 25분이네요. 

넉 달째 설사를 하고 계셔서 

이제는 저보다 더 야윈 엄마의 평상시 목소리에는 기운이 하나도 없으시지만 

엄마의 기도에는 마귀의 권세를 파괴하는 힘이 있네요. 

나라와 ㄱ회 그리고 자식들의 ㄱㄷ로 이어지네요. 

저를 위한 엄마의 간구에 제 눈에는 눈물이 고여요. 

‘매일 저런 ㄱㄷ가 있었기에 내가 지난 2년의 시간에 ㅇㅅ이름으로 승리할 수 있었던 거였구나!’ 

감사의 노래가 절로 흘러 나와요. 

엄마가 세수하실 때 저는 휠체어를 준비해요. 

그리고 엄마를 모시고 시원한 새벽길을 산책해요. 

가끔은 산책길에서 전날 저녁 준비해 놓은 도시락을 먹고, 7시 반쯤 집으로 돌아와요. 

산책길에서 엄마와 저는 서로 마음을 나누고 말씀을 기억하고 미래의 계획을 나눠요, 

2년마다 저희는 이번이 마지막 만남일 수 있음을 알기에 최선을 다해 서로를 섬겨요. 

엄마는 벌써 지난 2년간 준비해 놓으신 말린 나물들이 들어있는 곳을 말씀해 주시고 

잊지 말고 챙겨가라고 말씀하시네요. 

하늘 아버지의 사랑으로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분이 저희 엄마만이 아님을 알아요. 

여기에 일일이 나눌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하늘 아버지의 나라를 위해 부족한 저를 넘겨주심에 저는 감동해요.  

함께 ㅈ의 나라를 위해 서 주신 한 분 한 분을 기억하며 오늘도 감사의 노래를 올려요.

2년 만에 한국에 나와 인사를 드려요. 

그동안 평안하셨지요? 

저는 지난 8월 20일에 한국에 왔어요. 

네팔에서 어느 날 갑자기 휴대폰의 화면이 까맣게 변해 새 것으로 바꾸는 바람에 

이전의 연락처들이 다 사라져 버려서 연락을 드릴 수가 없네요. 

죄송해요. 이해를 부탁드려요. 

저는 전라도 남원의 엄마 집에서 지내고 있어요.

병원에 모시고 가서 더 검사를 하는 것이 

오히려 엄마를 힘드시게 하는 거라는 가족들의 생각이 맞는 거 같아서 

저는 그냥 식사를 챙겨드리며 엄마와 시간을 보내고 있고 

저를 위해 건강 검진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에요. 

인도 K지역에서 D학교를 하고 있는 P는 

이번 주부터 B지역에서 ㅈㄷ여행이 시작되었대요. 

어제 학교장으로부터 짧은 영상이 도착했네요. 

여행을 잘 떠났고 그 여행을 통해 11명의 모든 학생들이 

ㅇㅅ님의 제자로 잘 세워질 수 있도록 두 손 모아 달라고요. 

P는 중간에 할머니가 편찮으셨는데 ㅈ께서 꿈으로 그걸 알게 해 주셔서 

그 기회를 통해 가족들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어요. 

복음을 들은 가족들이 아직 변화는 없지만 

남아있는 P의 언니 L이 믿음으로 가족들에게 복음의 편지가 될 수 있도록 두 손 모아주세요.  

L은 지금 아침 5시 30분에 학원에 출근해서 9시까지 제 몫까지 한국어를 가르치고 1

0시에서 오후 5시까지는 대학 2학년 과정을 공부하고 

다시 학원으로 돌아와 마무리를 하고 있어요. 

‘가퇴킴’ 가정 ㄱㅎ는 리더십인 T과 B가 ‘버우더팀’은 S가 잘 섬기고 있어요. 

이런 믿음의 가족들이 ㅈ의 나라를 위해 잘 섬겨주심에 하늘 아버지께 영광을 올려 드려요. 

 

지난 7월 초부터 도삐라는 자매가 가퇴킴에서 함께 지내게 되었어요. 

도삐는 27살의 티벳종족의 하나로 5살부터 믿는 호스텔에서 자라났지만 

ㅇㅅ님을 믿지 않았던 자매였아요. 

T와 Y과 친하기에 어려서부터 만나 왔는데 지난 1월 D학교를 권유하며 함께 하게 되었어요. 

D학교를 통해 믿기로 결단했고 

7월에 저를 찾아와 우리 ㄱㅎ에 다니며 침례를 받고 싶다고 고백하였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가퇴킴에서 함께 살면서 말씀으로 양육하고 있어요. 

이 D를 통해 그녀의 종족이 ㅇㅅ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요. 

그분의 일하심을 기대하고 고대해요, 

 

제조업 제2차 시험이 지난 6월부터 7월 31일까지 있었어요. 

8월 5일, 어제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가 있었어요. 

40문제 중에서 38개 이상 맞은 사람(8,960명)만 합격했다고 하네요. 

저희 학원의 11명의 응시자 중에서 6명이 합격했어요. 

이제 곧 기능시험을 치를텐데 저는 네팔에서 나오기 전에 

37개 맞은 사람에게 기능시험 준비를 해 주고 나왔고 

이제 남아있는 L이 그들이 계속 연습하게 해 주고 

인터뷰는 제가 온라인으로 하기로 해서 괜찮을 것 같아요. 

이들이 모두 기능시험에도 합격해서 그들이 모두 한국에서 ㅇㅅ님의 좋은 제자로 변화될 수 있도록 

두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려요. 

 

지난 주 화요일(30일)에 부산 세계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하고 

초음파와 내시경은 8월 19일에 하기로 예약하고 돌아왔어요. 

병원에 가는 발걸음이 무거운 것은 모든 분들이 다 마찬가지겠지요? 

두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려요. 

저는 두 달 일정으로 나왔어요. 추석지나고 9월 20일에 네팔에 돌아가요. 

8월은 남원 근교의 분들과 교제하고 9월에는 

제주와 서울쪽으로의 일정을 예정하고 있어요. 연락주세요~~~~~ 

 

************************ 두 손 모아 주세요****************************** 

1. 가퇴킴 가정 ㄱㅎ와 학원과 저희 팀이 계속 그분의 나라를 위해 전진할 수 있도록 

2. 저희 어머니와 제가 그분의 나라를 더 소망하고 영육간에 강건할 수 있도록. 

 3. 저를 두 달간 한국에 나오게 하신 그분의 뜻이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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