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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이력서 본문

쉴 만한 물가로 in ㅁr산/회복 2021

이력서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21. 11. 17. 23:16
예전에
아주 오래된 시간 전에
모아 논 흔적들을 정리하여 간단하게 제목을 붙여 연도별로 기록해 둔 이력서를
파송받을 때 교회에 사용하고,
태국에 가서 비자 받을 때도 번역하여 사용했습니다
이번엔
좀 더 구체적으로 다듬어서 프린트를 해 놓았습니다
울 안해가 보고 난감해 합니다
어찌 그리 할 일이 없냐는 의미같으나
기록하면서 저는 나름대로 은혜를 입었습니다
먼저 교회 사역을 정리하고
사회 경력을 정리하고
먼저 소천하신 가족들
그리고 거주지 변경 사항을 기록했습니다
글씨 크기 10으로 A4 용지 13매가 되네요
내 인생의 매듭 매듭을 보는 것 같아
주님 앞에 부끄러움과
가족들에게 미안함과
함께 기쁨과 감사를 가졌던 일들이 스쳐 지나 가네요
이젠
겪을 수 없는 시간들이지만
주님이 함께하셨던 시간들이기에
그 흔적들이 감사했습니다

스스로 평가하기를
교회 생활은 20/30점,
가정 생활은 10/30점,
직장 생활은 30/30점,
나를 위한것은 5/10 점
그래서 65/100점을 맞았네요
아쉽지만 감사할 뿐입니다

주님은 어찌 보실려나
부끄럽고 두려움이 생깁니다.

더 내려놓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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