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태국성경필사 20190303 다니엘서 본문
태국에서 마지막 날까지
서류를 준비 하다가
서류 부족으로
비자를 받지 못하고
마지막 날 오후 1시가 넘어
엄청 비싼 항공기 값을 지불하고
간단하게 어긋난 시간의 점심을 해결하고
혹시나 모를 귀가길을 위해
빈 캐리어에 속옷 몇가지만 넣은 백빽을 구겨 넣으며
성경 노트도 함께 가지고 왔다
기존 비자는 끝내 발급받지 못하고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은퇴 비자를 준비하며
조금은 바쁜 일정으로 가는듯 하였으나
순탄한 길을 인도하시는 그 분의 은혜를 입는다
도청으로
경찰청으로
다시 경찰서로
개인병원과 의료원으로
보건소로 가도 안되어 서울로
은행으로
복사를 위해 교회로
가는 곳 마다 두세번씩 들락거려
생각보다는 수월하게
설에 있는 대사관에 서류를 접수하고
열흘이 넘는 여유를 갖었다
그 여유로움과
풍요로움의 시간 속에서
간간히 주님을 묵상하며
성경 노트를 채워 가게 하십니다
이제
또 다른 신앙의 선배님의 글
다니엘서를 시작합니다
감사함에
기쁨을 주십니다
낼 모래 우리는
보냄을 받은 곳
그 곳
우리 집으로 출국합니다
많은 사랑과 은혜를 입고
다시 예배할 곳으로 나아갑니다
너무 좋았던 시간들에
떠나는 아쉬움에 물들을까
좋은 길동무 두분을 붙여 주십니다
그것도
아름다운 여행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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