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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 님 서 신 발 앞 에

채워주심 본문

글터/펌) 삶의 은혜. 책을 읽고

채워주심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6. 2. 5. 00:48

미국에서 인디언 선교를 하시는

이상혁 선교사님의 사역지 중심의 글이다

 

인생의 십일조 선교를 드린다는 명목아래

직장을 그만두고

훈련과

라오스를 걸쳐

이곳 태국 남부지방에 머문 일정을 되새기게 하신다

 

블로그의 제목을 지키는 것이 의무인양

예배드림이란 가면을 내새우며

 

현지인 교회를 돕는다는 미명아래

협력선교라는 멋진 구호를 외치며

지낸 시간들이 부끄럽다

 

우리가 배우고 훈련 받은 선교가 아닌 듯 하다

피 터지도록 영적 싸움에 메달리는 선교사님들이 계시는데

한 영혼을 위해 머나먼 길을 찾아 헤메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너무 안일하게

너무 미약하게

현지인들 숲에서

이들과 다름없이 사는 내 모습에 화가 난다

그래서 아내 선교사와도  의견 충돌이 생긴다

 

모교회 사모님이 말씀하시듯

열정적인 아내는

지금의 우리 삶이

우리의 모습에 못 마땅해 한다

 

그러나

이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엔

부족함이 많기에

주님의 긍휼하심을 구하는 수밖에...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것도 없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도 없는 이곳이다

 

그러나 영적 전쟁의 일선 1번지인 것만은 사실이다

 

우리가 주님의 은혜로

중보해 주는 동역자들의 수고함으로

이 땅을 허락하시고

살게하시는 주님의 배려함을 입었다고 본다

그렇지 않다면 영적으로 눌려 쫒겨 갔을 것이고

향수병에 지쳐 철수했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 힘들다

 주님이 원하시는 비젼이 있는데

우리가 순종하지 못함이 아닌가 ?

 

주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는

미련함으로만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주님은 예배하기를 기뻐하시고

기도하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일하기를 원하고

사역에 미치기를 바란다.

 

선교의 현장에 선 나로서

아직은 풀지 못한 주님의 숙제요

주님의 인도함을 바라는

연약한 순례자의 믿음이다

 

무엇이 주님의 우선 순위인지를 깨닭게 하시고

순종하는 우리의 삶이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다

 

선교지에 머문지 5 년

현지인 교회는 든든히 서가고

건강해져 가는데

우리는 한 것이 없고

 할 것이 없다

 

그러나

쫒겨 가거나

철수 할 수는 없다

주님이 평강을 주시고

강건함을 주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땅에 머물기에

주님의 눈길이 함께 하시고

동역자들의 두손이 모아지는 것이며

 

이곳에

우리 대신에  물질을 보내는  것보다

우리가 있으므로

이곳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더 많게 됨이

주님의  바램이다

 

이것이

내가

이곳 선교 일선 1번지에서

5년간 느낀 주님의 사랑이며 채워주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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