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기대 본문
요즈음 이 땅 태국이나 조국 대한민국이나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무척이나 힘든 시기인것 같습니다
이곳 태국은 비록 북부지역이였지만
한 달 전 즈음
엄지 손가락만한 우박이 내려 많은 농가와 주택들이 피해를 입었고
근간에는 강도 6에 가가운 지진과 100여 차례가 넘는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중부지역에는
비가 오지 않아 식수의 어려움과 건조함으로 인한 화재,
6개월이 넘는 방콕의 반정부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남부 지방에서는
무장 단체들의 테러가 계속 이어 나오고 있기는 했지만
몇일 전 아주 가가운 이웃 도시에서 하루만에 다섯번의 테러를 당했습니다
글구
총리가 해임되는 사태까지 오면서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재태국 한인들에게는 석 달여의 한시적 유예기간을 걸쳐
여행외의 비자런 (3국을 다녀오는 것으로 주거기간 연장하는 방법)을
전면 금지한다고 합니다
20년 가깝게 이땅에 거주하며 생활의 터전이였던 곳인데
많은 동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것 같습니다
저희 역시
교단 파송이 아닌 단독 교회 파송이므로 선교사 비자를 못받고
여행자로 입국하여 3개월마다 이웃나라로 비자런을 하며 1년 반을 살았습니다
아직은 언어 공부한다는 핑게로 이땅에 그냥 주민으로 살아 간다는 차원이기는 하나
이 넓은 땅에 둘만이 떨어져 산다는 것이 때로는 외롭고 힘들며. 어려움이 찾아 오곤 합니다
한국인이 없는 곳에서 산다는 것도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감사한 것은 두어 달 전부터
이웃 도시(40km 거리)에 계시는 한인 선교사님들을 만나게 하셔서
외로움과 아픔들을 씻어 주시더니 비자 문제까지 돕게 하십니다
아직은 해결 된 것은 없으나
함께 기도하고 고민해 주는 주님의 백성이 있슴에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한 편으로는
이렇게 인도하시는 주님이
어떻게 일하실까 하는 기대감도 적지 않습니다.
제 여권의 거주 기간이 이제 40여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주님께 도움의 손길을 기대하며 지내는 요즘입니다.
이런 이유로 귀국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부르신 주님의 은혜를 누리고 싶습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 !
(기도는 사랑입니다, 함께 기도함은 축복이요 권능입니다 .
부담되시는 분들은 돕는 선교라 생각 하시고 기도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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