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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결핵치료 16년 헌신 피터 패티슨 박사, 43년 만에 창원시 방문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25. 6. 16. 09:55결핵치료 16년 헌신 피터 패티슨 박사, 43년 만에 창원시 방문
연합뉴스
입력 2025.06.09 14:46
수정 2025.06.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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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1982 국립마산결핵요양소 근무…결핵환자 치료·환자 자립 도와 "사랑과 희망 이어져 감사"…창원시, 결핵치료·의료봉사 감사패 전달
결핵치료 16년 헌신 피터 패티슨 박사, 43년 만에 창원시 방문1966∼1982 국립마산결핵요양소 근무…결핵환자 치료·환자 자립 도와
"사랑과 희망 이어져 감사"…창원시, 결핵치료·의료봉사 감사패 전달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960년대부터 16년간 경남 창원시에 있는 국립마산결핵요양소에서 근무한 피터 패티슨(88·한국명 배도선) 박사가 43년 만에 창원시를 다시 찾았다.
장금용 창원시 권한대행은 9일 시청을 방문한 피터 패티슨 박사에게 결핵치료, 의료봉사에 헌신한 고마움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영국인이면서 소아결핵 의사인 그는 기독교 선교단체 후원으로 1966년부터 1982년까지 국립마산결핵요양소(현 국립마산병원)에서 근무했다.
간호사 출신 부인 고(故) 오드리 여사(2019년 작고)와 함께 16년간 척추결핵 아동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던 환자들을 돌봤다.
국립마산결핵요양소 안에 학교, 칠보공예 작업장을 마련해 환자 자립을 도왔다.
그는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초청으로 지난 3일 43년 만에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았다.
서울에서 한국인 작가가 쓴 '닥터, 패티슨의 특별한 처방전'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후 지난 7일 창원시를 찾아 국립마산병원과 국립마산병원이 있는 마산합포구 가포동 일대를 둘러봤다.

그는 7일 가포교회 환영 만찬에 참석해 국립마산결핵요양소에서 인연을 맺은 간호사, 환자들과 만나 옛 추억을 회상했다.
1946년 국립마산결핵요양원으로 개원한 국립마산병원은 2017년 그 자리에 현대식 건물을 지어 지금도 결핵환자를 치료한다.
그는 "건물은 현대식이지만 요양소에 있던 나무는 여전히 기억난다"고 옛일을 떠올렸다.
그는 "오랜만에 다시 찾은 한국, 창원시가 따뜻하게 맞아줘 감격스럽다"며 "40여 년 전 제가 품었던 사랑과 희망이 이곳에서 이어지는 것을 보니 감사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10일 한국을 떠나 영국으로 돌아간다.
sea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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