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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꺼꾸로사는 삶 본문

선교 한국/책 @ 한 권

꺼꾸로사는 삶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25. 1. 1. 14:48

 

저자 : 박기삼

초판일 : 1990. 01. 25. 

초판 7쇄일 : 1991. 09. 01.

발행인 : 박기삼

편집 : 정귀정

발행처 : 도서출판 대장간

              서울시 관악구 봉천 11동 1657-7

등록 : 제 15-49호 ( 1989. 9. 25 )

보급처 : 엠마오 총판

품목정보 135*200mm

 

*************

 

 

예전에 ...

아주 예전에 ...

30년도 더 지난  1992년경

청년들을 섬기던 시절에 읽었던 책인데

5년전 묵은 책들을 정리하면서도

의도치 않게 남겨진 책이였습니다.

*

어제 아래

주일 예배를 마치고 

책상 머리에 앉아 책장을 보다

책장은 손이 닫는 곳에 있는데

책을 읽는 마음은 너무 멀어져 있는 나를 보았습니다.

*

한 해를 보내며

" 새 해부터는 책을 읽어야겠다 " 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며

책장을 살피다

일반 도서의 키에 미치지 않음에도

책들 사이에  버티고 있는 빛바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

어제 아침 다시 꺼내 읽기 시작하여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며

오늘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습니다.

*

한 번  더, 

한번 더 읽어야 할 것  같아요

 *

넘치는 u-tube 에  빼앗겼던 마음을 조금 내려 놓으며

그 곳을 채워 나가기 원해서 입니다.

금년에는 

오래된 먼지로 덮힌 책들을 꺼내어

그 속에 담긴 것들로

비워진 나의 곳간 ...

내 삶에 채우는 일로  너튜브를 대신할까 합니다 .

 

 

**************

 

차례

10 서문

 

19 사랑하는 이여

21 신학함의 방법

25 성경은 누구를 위한 책인가

26 신학 지식

27 문자의 우상화

28 그리스도인의 자세

30 성경 해석권

31 위대한 설교란

33 전도의 정신

34 인간의 어리석음

36 인간 숭배로부터의 해방

 

39 당신 있슴에

41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의미

.

.

 

77 당신의 것입니다

79 그리스도인의 사회관 

.

.

 

103 그대여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

105 기득권을 가진자

.

.

 

123 민족과 민족 정신 .

 

****

 

저자. 박기삼 :

1953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서 자람

1974년 경북대학교 농화학과 4년 재학중 예수님과 만남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함

1975년부터 "산 평민을 길러내자"는 정신에 따라 설립된 풀무농업 고등학교 에서 공동체 생황을 함

1979년 전도에 뜻을 품고 총신대신학원에 입학하엿으나 믿음의 독립과 자유함을 얻을 수 없어 2년 만에 그만둠.

1981년부터 아가페 출판사 풍만출판사 에서 편집부장으로 근무함

1989년 9월부터 경제적 독립없이는 정신적인 일에 종사할 수 없음을 절감하고 노동공동체의 일환으로 도서출판 대장간을 설립함.

1990년 1월 도서출판 대장간의 창립정신으로 <거꾸로 사는 삶>이란 책을 출판함.

1991년 3월 <예수사회>회지를 발행하기 시작함

1992년 이후 <방황하는 그리스도인에게> <고정관념의 벽을 넘어서><그리스도인의 자각><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을 출판함.

 

 

 

 ****

 

125쪽 짜리 작은 책자입니다 .

그러나

책을 읽으며 해야 할 숙제가 많아

묵상하며 

한 주제씩 읽어 나가노라면 

몇 배의 긴 시간을 요구하는 책이 되어 버립니다 .

 

 

*************

 

펌)  타 서평 중에서 ... 

종이책ki****|2009.02.17|신고/차단
 
나의 삶을 돌아보게 하여주는 책이다. 신앙인이라며 또 하나님의 자녀라 하면서 경건한 척 하며 살아온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거꾸로 사는 삶은 박기삼 목사님께서 오래전에 쓰신책이다. 그럼에도 지금 읽는 나에게 커다란 울림으로 들려옴은 박기삼 목사님의 "하나님을 믿는 자는 세상을 거꾸로 사는것이 믿음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안전한 길이다"라는 외침이 들리는듯 함이리라. 우리들의 삶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바라볼 때에 바르게 사는 삶인지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이 담긴 성경에 비추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아야 하며 이에 우리의 삶을 늘 점검하여 깨어 기도하며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가야 함이리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복잡하고 다양화된 사회이며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대장간"의 거꾸로 사는 삶은 인생의 거울처럼 우리를 단장하게 만들어준다. 한편 한편의 글속에는 우리들의 영혼에 생수를 공급하는듯한 지혜를 주고 있어서 이 책으로 우리 가정에서 매일의 가정예배시 가족에게 읽어주리라 생각한다. 박기삼 목사님의 책에는 20년전에 출간되었음에도 지금도 꾸준하게 읽혀지고 있으며 이처럼 새롭게 개정증보판으로 나온책을 이제사 발견하여 읽게된것은 나에게 큰 복이리라.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삶이 바로 사는 것인지 조금씩 알아가는 계기와 기회로 삼아본다. 박기삼 목사님의 글속에는 그리스도를 따르며 사는것이 어떠한 삶인지에 대하여 진지한 고민을 알려주고 또 이것이 도서출판 "대장간"의 창립정신이라는 말에서 신앙인의 사업관 조차도 정립하는 기회와  새로이 경영자로 살아가려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귀중한 사업계획서가 되리라 믿는다. 한편 한편의 글에는 지루하지 않으며 아이가 걸음마를 배우듯 우리에게 하나님께 나아가는 지혜와 가르침을 준다. 우리가 그동안 잘못 알고 있는 것들과 또 공장에서 제품을 찍어내듯이 목회자들을 양산하며 하나님의 뜻대로의 목회자가 아닌 직업인으로서 목회자, 목사 자격증의 소유와 유학파와 박사 학위를 우리는 목회자의 자질과 능력을 표시한다고 여기는 시대에 살아간다. 이러한 시대에 바른 신앙관의 정립과 잘못된 종교관에 대하여도 깨우침을 주는글에서 청량감조차 느끼게 된다. 신학함이란 신학자나 종교 지도자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학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 우리 모두가 신학함의 방법으로 실천 할 수 있는것이라는 말에 작은 가정에서 가장으로서 가정 목회를 함에 말씀으로 바로서서 오직 말씀중심으로 가정이 바로섬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이리라 믿는다. 바로 이것이 또 신학의 근본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신학의 성격적 용서를 표현한 "몸과 마음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 하라"는 것을 잊지않고 나로부터 시작된 바른 종교관과 신앙이 가정을 바로세우고 나라를 바로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한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의미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을 거꾸로 사는것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바로사는 삶임을 알아가며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위대하고 거룩하신 십자가의 길과 신앙의 선각자들의 걸음을 본받아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살아감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거꾸로 사는 삶의 주인공이 되는길임을 알려주는 귀하고 우리삶의 교과서 같은 책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삶의 의무와 사랑으로 말씀에 비추어 행함이 있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도록 능력과 힘을 주는 귀한 책이다. 이제 우리가 천국백성으로서 천국소망으로 어려움과 인생에 다가오는 고비와 모든 환란을 견디며 이기고 살아간다. 이 모든일들에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있으며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리라는 말씀에 능력을 받아 살아간다. 우리들의 삶의 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커다란 걸림돌들과 우리들의 전도생활에 방해를 주는 불신자보다 이단과 사이비들의 공격에 지혜롭게 대처하며, 이단과 사이비들의 거짓된 모양과 흉내를 분별하는 능력을 주님께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함도 배운다. 거꾸로 사는 삶을 읽으며 우리들의 영안이 넓어지고 바른 신앙이 무엇이며 실천하는 신앙인의 길이 무엇인지 알아간다. 이 귀한책이 더욱 많이 알려지고 복음과 전도와 신앙성장의 도구로 사용되어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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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jj****|2009.02.15|신고/차단
 
우리는 얼마나 더 죄에 얽매여 있어야 하는 것일까?
우리는 얼마나 더 살아야 참 그리스도인 이라는 의미라도 깨달을 수 있는 것일까?
우리는 설마 죽는 날까지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았노라는 착각 속에서 눈을 감는 것은 아닐까?
 
내가 가진 착각의 허울들은 얼마나 될까?
도대체 그 크기와 깊이는 얼마나 될 것이며,
내가 가진 그 어둠 속으로 열매 맺지 못하고 떨어져버린 하나님의 사랑은 얼마나 될까?
'혹시나'가 아닌 진실로 나의 허울 뿐인 그리스도인의 모습 때문에 상처 받고 세상으로 내몰린 주님의 양은 또 얼마나 될까?
 
나의 착각을 아주 둔중한 망치로 묵직하게 때려눕히고 있는 이 책 [거꾸로 사는 삶]
교회 출석과 세례만으로도 누구나 '합당'하다고 여기며 서로 불러주기를 아끼지 않는 그리스도인이라는 흔하디 흔한 호칭.
일단 거기서부터, 그 호칭의 제대로 된 의미 파악에서 부터...
내가 가지고 있던 세상의 때가 끼인 숱하고 무수한 착각들을 깨부셔 주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 착각들을 '모시고' 살아온 세월을 자랑하듯이... '아리송' 하고 '의문'을 품는 마음까지 들도록 하는 것을 보면,
내가 가진 내 속에 것들, 그 죄되어지고 옹이지고 구부러진 추한 것들은 바로,
사도 바울의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간을 순종하지 않는 가운데 두셨다'고 말한 고백처럼 바로 내가 결코 벗어나지 못하는
나의 인간됨을 말한 것이 아니겠는가?
 
도대체 어디서 이런 '근거없는' 자만이 나왔을까?
하나님을 내 입술로 증거할 수 있다는 자만이 나왔을까?
[그리스도인이란 하나님을 증거하는 자들이 아니며, 하나님은 인간에 의해서 증거되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하시는 분이시다. 그리스도인은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사는 자들이다. p68]
 
내 주되신 하나님을 믿는다고, 의지한다고, 모두 맡긴다고
그 숱하고 숱한 고백들 속에 나의 진정된 행위는 어디에 있을까?
한 발은 이 쪽에, 한 발은 저 쪽에... 나의 입맛과 나의 처지와 나의 형편대로 왔다갔다 했었던 삶의 모습들.
아아... 나는 어찌된 사람인가! 라는 쓰디쓴 탄식이 절로 나온다.
 
나로 하여금 하얀 백지장처럼 돌아가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이다.
다시 다시 다시 쓰여지고 싶은 마음으로 삶을 살도록 만드는 책이다.
하나님을 믿으면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내가 바라는 대로) 잘되고 형통할 것이라 생각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이란 하나님의 일하심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삶이지
하나님께서 정하신 인간의 처지에서 벗어나려는 사람이 아니라 하신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중에, 내 입에 단 것만 삼키고, 쓴 것은 뱉고 인정하지 않으려 하지 않았나?
무수한 기도 중에도,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라는 무조건 순종하고 따르는 기도를 고한 적이 있었나?
 
그리스도인의 삶은 세상에서의 영화를 위한 '변신을 위한 삶'이 아닌,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기고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만을 바라는 삶을 뜻한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나와 당신안의 '그리스도인'은 어떤 모습일까?
세상을 거스르는, 마치 거친 강물을 거슬러 태어난 본향으로 향하는 연어들처럼...
찢기고 고된 상처 뿐인 행로에서도 열매를 맺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평안으로 잠들 수 있는
나와 당신이 가진 '그리스도인'의 고향은 어디인가?
그 곳으로의 발걸음을 (세상적인 유익이 아닌) 사나 죽으나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만을 바라며 나아갈 수 있는가?
 
한 페이지, 두 페이지 정도의 짧고 간략한 글로도 강렬한 주제 전달과 마음의 울림을 마다하지 않는 이 책은...
이제 '내' 삶이라고도 칭할 수 없는 시간에서 시시때때로 흔들릴때, 좌초될때, 넘어질때, 혹은 내 스스로 드러누워버릴때...
입술을 깨물듯이 한 줄, 두 줄 가슴에 새겨넣고자 한다.
 
착각하고 살지 말라는, 그 시간 조차 아끼라는 주님의 크신 선물임을 깨달으며... 염치없이 감사히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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