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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이 패럴림픽에서 '어떻게' 달리기 경기하는지…알고 계셨나요?”
2021-08-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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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패럴림픽 개막과 동시에 온라인 상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영상이 있다.
지난 2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각장애인이 달리기 하는 법 (패럴림픽)'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2016 리우 패럴림픽 여자 육상 시각장애 T11 등급 200m 결승 경기 장면이 캡처 사진과 움짤 등으로 담겨있다.
육상 시각장애 T11 등급에서 선수는 '가이드 러너'와 함께 뛴다. 레이스 시작 전 가이드 러너는 스타팅 라인 앞에서 선수의 손과 발 위치를 직접 선정해준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 손목을 끈으로 묶은 상태에서 레이스를 함께한다. 이때 선수와 가이드 러너는 0.5m 이상을 떨어져서는 안 된다.
해당 영상 속 시각장애인 선수와 가이드 러너는 마치 한몸이 된 것 같은 착시현상을 보이며 레이스를 뛰었다. 레이스 직후 선수와 가이드 러너는 서로를 뜨겁게 포옹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와 멋있다. 멋진 장면을 이제 봤고...", "와 이렇게 하구나ㅠㅠ", "와 진짜 연습량이 어마어마했을 것 같다 두 사람이 한 사람처럼 달린다는 게 정말 힘들 텐데", "대박 미쳤다...멋있어", "너무 멋있다...", "대박ㅠㅠ", "헐 감동적"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꼭 신체적 장애뿐만이 아니라, 사람은 누구나 혼자서 달릴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오곤 해. 그런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때에 나와 함께 묵묵히 달려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인생은 살만한 거 아닐까 싶어", "우와 감동적이다ㅜㅜ저분들 호흡과 서로에 대한 믿음ㅠㅠ" 등의 댓글을 남기며 뭉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댓글 창
다음은 2016 리우 패럴림픽 여자 육상 시각장애 등급 200m 결승 경기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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