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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올 여름과 가을을 잇는 태풍의 진로 본문

선교 한국/아 ! 대 한민국

펌) 올 여름과 가을을 잇는 태풍의 진로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24. 9. 14. 05:59

펌) 태풍 '산산' 느린 이동에 일본 피해 속출…최소 6명 사망

일본에 상륙한 제10호 태풍 '산산'이 동진하며 시즈오카현과 가나가와현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된다.

31일 NHK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산산이 시오노미사키에서 남동쪽으로 100㎞ 떨어진 해상에서 시속 약 15㎞로 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대 시속 65㎞의 강풍과 최대 시속 90㎞ 돌풍을 동반하고 있다.

느린 속도로 이동하면서 일본 서부와 동부 전역에선 몇 시간 동안 비가 계속되고 있다. 도카이, 간토 규슈 지역 일부 지역에선 48시간 동안 400㎜가 넘는 기록적인 강우량을 보였다. 1일 저녁까지 24시간 동안 최대 강우량은 도카이 400㎜, 간토 고신에쓰 300㎜, 간사이 200㎜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산산으로 인해 현재 일본 전역에선 최소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 중이다. 127명은 부상을 입었다.

아이치현 남동부 가마고리시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30~70대 남녀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지난 29일 도쿠시마현 가미이타에선 주택 2층 지붕이 무너지면서 80대 남성이 깔려 사망했다. 후쿠오카현 츠키가미초에선 강을 보러 간 80대 남성이 실종됐다가 강 하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사가현 가시마시 신사 참배 길에선 8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태풍으로 인한 바람에 넘어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고시마에선 소형 선박을 타고 있던 60대 남성이 바다에 떨어져 실종됐다. 당국은 인근 해역에서 발견한 시신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여러 현에서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도쿄와 오사카를 잇는 도카이도 신칸센은 31~1일 나고야와 미시마 역 사이 모든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강우량에 따라 다른 구간에서도 초고속 열차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사카와 후쿠오카를 잇는 산요 신칸센은 횟수를 줄여 운행하고 있다.

ANA와 JAL 등 주요 항공사는 규슈, 주고쿠, 시고쿠 지역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수십 편을 취소했다. 일본 전역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도 폐쇄됐다.

태풍은 점차 완화돼 9월2일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펌) 베트남 희생자 233명 최다…태국·미얀마·라오스도 홍수·산사태·철도 침수

                                                                                             침수된 태국 사원

 

최근 슈퍼태풍 '야기'가 강타한 동남아시아에서 피해 상황이 계속 확인되고 있다.

베트남, 미얀마, 태국, 라오스,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에서 확인된 사망자만 300명이 넘고, 수백만 명이 침수와 정전, 각종 시설 파괴로 고통을 겪고 있다.

13일 AFP통신과 EFE통신 등에 따르면 야기로 최악의 피해를 본 베트남 사망자 수는 233명으로 늘었다.

 

실종자가 103명이고 부상자도 800명에 달해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재산 피해도 크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홍수로 25만㏊ 이상 농경지와 가축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베트남 26개 성에 걸쳐 주택 14만채 이상이 야기로 피해봤다고 추산했다.

 

야기는 강풍과 함께 폭우를 몰고 와 베트남,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에서도 강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홍수로 최소 37명이 사망했으며, 5만 가구 이상이 대피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수도 네피도에서 19명, 제2 도시 만달레이 지역에서 1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교전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조와 수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실제 피해 규모는 이보다 클 것으로 추정된다.

내전으로 300만명 넘는 난민이 발생한 가운데 홍수까지 겹쳐 미얀마인들은 설상가상으로 고통을 겪게 됐다.

미얀마 관영 매체 글로벌뉴라이트오브미얀마는 최대 도시 양곤과 만달레이를 잇는 철도 일부 구간 침수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여러 지역 통신이 두절됐다고 전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교 유적지 바간에 있는 사원도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에서는 북부 치앙마이주, 치앙라이주에서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9명이 숨졌다.

미얀마와 접한 매사이 지역 홍수는 80년 만에 최악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라오스 홍수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당국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루앙프라방에 수일 내로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주의보를 내렸다.

태풍 야기는 앞서 필리핀과 중국을 거쳐 지난 7일 베트남에 상륙했다. 필리핀에서도 20명이 사망하고 26명이 실종됐다.

야기는 베트남 북부를 강타한 이후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으나, 주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려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타이어 타고 대피하는 미얀마 주민

 

 

 

펌)   태풍 밀어낸 추석 폭염…'야기 이어 버빙카'도 중국 상륙

일본 남쪽에서 맹렬하게 회오리치는 비구름이 기상 위성에 포착됩니다.

13호 태풍 '버빙카' 입니다.

태풍은 일요일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겠고, 추석을 앞두고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하겠습니다.

특히 30도 안팎의 따뜻한 바다에서 수증기를 잔뜩 머금고 중심 풍속 초속 35m를 넘는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입니다.

전신주나 가수로도 쓰러뜨릴 수 있는 위력입니다.

태풍이 우리나라로 접근하지 못하고 중국으로 향하는 것은 이례적인 늦더위와 관련 있습니다.

여름처럼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티베트고기압이 시계방향의 흐름을 만들어 태풍을 중국으로 밀어내는 것입니다.

지난주 슈퍼태풍 '야기'도 폭염 고기압에 막혀 중국 남부와 베트남까지 밀려나갔습니다.

태풍은 한반도를 비껴가지만 덥고 습한 열대 공기를 우리나라로 퍼올려 더위를 더욱 키우겠습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13호 태풍이 (중국으로) 유입되면서 또다시 수증기를 공급해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간접 영향으로 서해와 남해는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섬을 오가는 귀성, 귀경객은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