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마산 근대 교회 건축물 (마산 갈릴리 교회)

  생게사부르 ・ 2021. 8. 24. 11:17

마산 근대 교회 건축물 

갈릴리 교회, 성 요셉성당, 벧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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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산호동 갈릴리 교회, 기독교 대한 성결교회로 2020. 6.20 일 현재 모습

마산 산호동 갈릴리 교회는 1949년 차창선 목사에 의해 설립된 근대 석조건축물입니다

우리나라 근대 사회에서 기독교는 봉건사회를 근대 사회로 이행하는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주로 교육과 의료사업을 통한 활동으로 이루어졌는데요

근대교육의 특징은 지배계층의 기득권 남자에게민 개빙되었던 교육시스템이

일반 백성과 소수지만 여성에게도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교육과 기본적인 의료혜택을 통해 ' 인권이 신장되는 시기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동양에는 한방이 있었고 이 시점 의료는 서양의학으로 근대식 병원이 세워지기 시작합니다.

그 중심역할을 했던 사람들이 기독교 선교사들이고 교회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초창기 들어 온 기독교는 카톨릭으로 우리의 전통사상(불교, 유교)과 생활에 반하는 교리와

생활방식(특히 조상에 대한 제사 거부)으로 혹독한 탄압을 받았습니다만

그 희생을 바탕으로 이후에 들어 온 개신교는 너무 쉽게 확산되는 감이 있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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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에서도 근대 교회가 건립되었는데 1919년 문창교회를 시작으로 완월동 성지여중,고 안에 있는

성요셉 성당(1928), 산호동 갈릴리 교회 등입니다.

완월동 성요셉성당, 사진 출처 경남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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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문창교회 분소인 신마산 제일교회가 1954년 세워졌고 1958년 가포 국립마산 결핵병원 내 벧엘교회가

당시 환자들이 직접 돌을 쌓고 이름을 새기는 등 결핵으로 고통 받던 사람들이 위로를 받곤 했던 곳입니다

이청준의 ' 당신들의 천국' 에서도 마산결핵병원 얘기가 나온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곳을 거쳐간 환자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 벧엘교회'는 헐려버렸고 국립마산병원도 이전을 했습니다

가포로 가다보면 결핵요양병원 언덕에 서 있었던 ' 벧엘교회'

병마에 시달리던 환자들의 절실한 기도가 서렸을 교회 건물은 이제 옛날 사진에서나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사진출처: 아깨골 산방 (옥가실, 유장근교수님 블로그 )에서 가져 옴

 

옛 문창교회 모습

 

건물사진들을 보면 건축양식은 로마네스크와 르네상스식의 절충양식에 화강암을 사용한 특징이

공통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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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성 요셉성당과 벧엘교회|작성자 생게사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