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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오늘그날]노벨평화상 중국 류샤오보의 죽음, 4가지 '치명적인 진실' 본문

선교 열방/세계는 지금

펌) [오늘그날]노벨평화상 중국 류샤오보의 죽음, 4가지 '치명적인 진실'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8. 8. 25. 21:14

[오늘그날]노벨평화상 중국 류샤오보의 죽음, 4가지 '치명적인 진실'

이상국 아주닷컴 대표입력 2018-07-13 11:26
    •  
지난해(2017년) 7월13일 오후 9시경. 중국의 인권운동가이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劉曉波, 향년61세)가 눈감았다. 새벽 물결(효파,曉波)이라는 그 이름처럼, 중국의 민주화를 외쳐온 류샤오보는 사후에도 여전히 이 대륙에선 불편한 존재이다.

그는 이웃나라의 한 지식인일 뿐일 수도 있지만, 체제 질서의 모순에 반기를 든 용기있는 양심으로, 인간 보편의 거울이 되어 개인개인의 일상을 깨우는 존재이기도 하다. 치열하게 살다 죽어간 그를, 오늘 하루쯤은 돌이켜 떠올려 보는 것이 '빛나는 영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지 모른다. 류샤오보에 대해 지금 마음에 메모해두면 좋을 4가지를 정리해본다.
 
 

[13일 타계 1주기를 맞은 중국 인권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



# 그의 노벨평화상에 중국이 분노했다?

류샤오보가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된 것은, 2010년 그가 수감생활을 할 때였다. 1989년 6·4항쟁(천안문사태라고 부른다) 때, 문학박사이자 교수였던 그는 하와이대에서 객원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중 돌아와 천안문광장에서 단식투쟁을 벌인다. 당시 그는 '천안문 4군자'로 불렸다. 이때부터 시작한 류샤오보의 민주화투쟁은 4차례의 투옥으로 이어진다. 마지막 옥살이는, 2008년 중국민주화 요구시위인 '08헌장 사건'을 주도한 뒤의 일이었다. 08헌장에는 중국 지식인들이 대거 참가했기에 당국이 류샤오보의 존재를 상당히 위험하게 여기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