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페넬론 지음
- 역자
- 엄성옥 옮김
- 출판사
- 은성 | 2000.06.10
- 형태
- 판형 A5 | 페이지 수 112 | ISBN
책 소개
경건하고 재능있고 진실로 성인다운 성품을 지닌 프랑스 깡브레이의 대주교 페넬론. 그는 인생이라는 산을 오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애롭지만 단호하게 집착과 고통에서 벗어나고 이탈하라고 말하면서 그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당신은 지금 갈등하고 계십니까?
가정문제나, 자녀 양육 문제, 또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로 질식할 것 같은 고통을 느끼십니까? 날마다 개인적인 실패와 실망이 증가하고 있습니까? 당신을 괴롭히는 모든 근심을 떨쳐 버리는 방법을 발견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쁨과 평안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 바로 바로 생명의 샘이 아닐까요? 놀라운 통찰력을 가진 인물 페넬론(Fenelon)은 인생이라는 산을 오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애롭지만 단호하게 그러한 집착과 고통에서 벗어나고 이탈하라고 말하면서 그 방법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혹과 낙심에 빠져 있을 때에는 어떤 결정도 하지 마십시오
지금 당신은 거센 비탄의 물결을 통과해야 하는데, 그것은 갑자기 폭우가 내린 뒤에 거리로 무섭게 흘러 내려가는 흙탕물과 같습 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물이 빠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뿐입니다. 지금 당신은 큰 혼란을 느끼고 있으며, 아무 것도 의미 가 없는 것처럼 여깁니다. 당신은 전혀 진실이 아닌 것들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큰 고난을 당할 때에 일상적으로 나타내는 반응입니다. 비록 당신이 무척 예리한 정신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눈을 멀게 하여 바로 앞에 놓은 것 도 보지 못하게 하시며, 당신이 실제로는 영적으로 신기루를 보고 있는데도 자신이 분명하게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허용하 십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만일 당신이 신실하게 하나님의 계획에 복종한다면 하나님의 뜻이 분명 히 영화롭게 된다는 것을 나는 압니다. 그러나 이처럼 고통을 당하는 시기에 중요한 결정을 하는 것만큼 지혜롭지 못한 일은 없 을 것입니다. 비탄의 상태는 결코 하나님에게 속한 것을 산출해 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다음과 같이 충고합니다 : 먼저 안정을 찾은 후에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십시오. 그리고 나서 당신이 이해하는 대 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착수하십시오. 당신이 이 고통의 시기를 견디기 어려웠지만, 이제 헌신과 단순함과 이타심을 되찾 으십시오. 당신은 하나님과 더불어 이야기하며, 하나님으로 하여금 당신과 더불어 이야기하게 하십시오. 당신의 자아에는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마십시오. 당신이 하나님과 더불어 이러한 관계를 유지할 때, 당신은 앞으로 전진하며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복종하는 정신이 있으면 당신은 발걸음을 잘못 내딛지 않을 것입니다.
본문중에서... |
저자 소개
프랑소아 페넬론 |
1651년 프랑스 나서부 지역 2류 귀족의 가정에서 출생하였다. 당시 유럽 전역에서 프랑스의 불어과 과학, 문화는 수준 높에 평가 되었고 루이 14세 통치 시절에 어린 시절을 보낸다. 싸를라의 주교였던 그의 삼촌을 따라 사제의 길 을 선택하여 사회적으로 인정 받는 신학자의 길을 쌓아가기 싲가한다. 루이 14세로 인해 개신교를 믿는 전례에 대해 허락하는 법안을 철회함으로 많은 개신교도 들이 나라를 떠나야 했고 남은 자들을 카톨릭으로 개종해야 했던 혼란스런 시절, 그의 재능은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고, 파리에서 개종자들을 카톨릭으로 인도하는 수도원장으로 임명이 된 후 프랑스에서 가장 탁월한 설교가로 알려지게 된다. 그리고 38세의 젊 은 나이에 페늘롱은 왕의 손자들, 공작들이 개인 교사가 된다. 또한 1688년 자신이 갖고 있던 하나님과의 관계에 혁명을 을으키는 가르침을 준, 영적 멘토인 잔느귀용 부인을 만나게 된다. 그후 그녀가 루이 14세에 의해 이단논쟁으로 투옥되는 어려움에 처해 있 을때 의로운 편에 서서 옹호하기도 한다. 1695년 캉브레 대주교로 임명되고 그는 풍요롭고 안락한 삶을 살 수 있었으나 남들이 알 아주지 않는 길을 선택하며, 불우한 이들을 위한 섬김의 삶을 자청하게 된다. 당시 종교계에서영향력을 갖고 있던 보쉬에 주교와 의 논쟁을 통해 또한 루이 14세를 비판한 모하지만 용감한 성직자로 역사상 알려져 있다. 자신이 선택한 일로 인해 쏟아지는 비난 과 부당한 추방 명령에도 페늘롱은 담담하게 그것을 받아들였으며, 그의 감독 관구내의 가난한 농민들의 삶을 향상 시키는 일에 종사했고 갈급함이 있는 자들과 함께 구도자의 길을 걸었다. 자신 삶의 마지막 해가 된 1715년까지 왕궁에서 자신이 길러낸 영적 자녀들과의 서신 교환을 계속했다. 페늘로이 사는 동안 그리고 수 세기가 지난 후에도 수많은 카톨릭, 개신교의 크리스천들이 그 가 쓴 하나님과의 친밀하고도 깊은 교제에서 흘러나온 진정한 격려로 인해, 영혼이 소성케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영혼을 꿰 뚫는 그의 충고와 권면은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고전부문의 스테디 셀러로 널리 읽혀지고 있다.
|
목차
|
중세의 신비가 페넬론 편지 1 겸손의 유익 편지 2 고난을 받을 때 인내하십시오 편지 3 십자가의 아름다움 편지 4 자아의 죽음 편지 5 검소함과 순종을 통해서 얻는 평화 편지 6 참 평화의 근원은 자기의 뜻을 버리는 데 있습니다 편지 7 포기에 의해서만 참된 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편지 8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편지 9 축복을 주시는 방법은 우리가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편지10 자아의 발견과 자아의 죽음 편지11 결점이 드러났다고 해서 평화가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편지12 십자가와 믿음을 따는 삶 편지13 결점 자체보다 그로 인해 낙망하는 것이 큰 장애입니다 편지14 깨끗한 믿음으로만 하나님을 봅니다 편지15 지식은 우리가 지혜롭게 되는 데 방해거리가 됩니다 편지16 상처를 주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도구로 여겨 사랑하고 환영하십시오 편지17 우리의 참 자원이신 하나님 안에서의 고요 편지18 참된 우정의 기초는 오직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편지19 십자가는 즐거움의 원천입니다 편지20 자아가 드러나거나 신적 임재의 느낌이 없다고 낙망하지 마십시오 편지21 상대방의 결점을 사랑으로 품으십시오 편지22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의 용기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제거됩니다 편지23 책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책망이 필요하다는 증거입니다 편지24 사람들의 결점을 너그러이 받아들이십시오 편지25 자아가 아닌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편지26 절대 신뢰가 하나님께 이르는 지름길입니다 편지27 유혹과 낙심에 빠져 있을 때에는 어떤 결정도 하지 마십시오 편지28 사랑이 있으면 모든 것을 소유한 것입니다 편지29 건강보다는 약함이 낫고 지식보다는 실천이 낫습니다 편지30 교만한 추론을 조심하십시오 : 지식에 이르는 참된 안내자는 사랑입니다 편지31 주어지는 통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나님의 선물을 거절해서는 안됩니다 편지32 가난과 궁핍은 예수님의 방법입니다 편지33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은 오직 하나님의 뜻입니다 편지34 복종이란 영웅적인 희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잠기는 것입니다 편지35 날마다 죽은 것이 궁극적인 죽음을 대신합니다 편지36 살아있는 사람은 고통을 느끼지만 죽은 사람은 느끼지 못합니다. 편지37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는 우리가 당할 시련에 비례합니다 편지38 하나님께 저항하는 것은 은혜를 받지 못하게 하는 큰 장애물입니다 편지39 하나님은 영혼에게 말씀하시기 보다 영혼 안에서 말씀하십니다 편지40 마음의 할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