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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경남 산청 산불 진화율 96%...오늘 주불 진화 총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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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이 오늘(29일) 아침 7시 기준 96%라고 밝혔습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1,858㏊입니다.
전체 불의 길이는 71㎞로, 남은 불의 길이는 2.8㎞입니다.
당국은 오늘 헬기 등 장비 280대가량과 인력 천6백 명 정도를 투입해 주불을 진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산청과 하동 주민 713명은 동의보감촌 등 임시 대피소 7곳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산불 영향 구역은 1,858㏊입니다.
전체 불의 길이는 71㎞로, 남은 불의 길이는 2.8㎞입니다.
당국은 오늘 헬기 등 장비 280대가량과 인력 천6백 명 정도를 투입해 주불을 진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산청과 하동 주민 713명은 동의보감촌 등 임시 대피소 7곳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 3월 28일 산청 지리산 산불 진화작업. ⓒ 최상두

▲ 3월 28일 산청 지리산 산불 진화작업. ⓒ 최상두
21일 오후부터 발생했던 경남 산청 산불이 하동에 이어 지리산국립공원으로 번진 가운데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여드레째인데도 완전히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경남도‧산림청 등으로 구성된 현장통합지휘본부는 28일 오후 7시 기준 산불진화율은 94%라고 밝혔다.
이날 지리산 권역 산불확산 저지를 위해 진화헬기 43대와 소방차, 방제기, 민간임대 살수차 등 진화장비 234대가 투입됐다. 지상에서는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 소방, 경찰, 군인, 공무원, 산림조합 등 1527명이 진화와 잔불 정리 등 활동을 벌였다.
지리산 동당계곡 방향의 불길은 진화에 성공했으나, 내원계곡 쪽의 화선은 강풍과 낙엽층이 겹겹이 쌓여있는 관계로 진화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경남도가 밝혔다.
경남도는 "공중, 특수진화대, 소방, 공무원, 경찰 등 1030여 명을 투입해 야간에도 주불 진화를 계속한다"라고 알렸다.
산청 주민 395세대 582명이 7개소에 대피해 있다.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14명이다. 경남도는 "진화 중 소방대원 1명이 발가락 골절을 입었으나, 병원치료 후 귀가 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주택 29개소, 공장 2개소, 종교시설 3개소 등 83개소의 시설이 불에 탔다. 이날만 주택, 종교시설 등 9개소에서 피해가 추가됐다.
경남도는 "29일 새벽 기온 하락에 유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진화 작전을 수행하겠다"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도민의 안전 및 지리산 천왕봉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미군 헬기, 산청 산불 진화 현장 본격 투입
산청·하동 산불 진화에 미군 소속 헬기 4대가 28일부터 본격 투입됐다. 경남도는 "이번에 투입된 헬기는 주한미군 소속 시누크(CH-47) 1대와 유에이치-60(UH-60) 블랙호크 3대다. 시누크는 담수 용량이 5톤, UH-60은 약 1.5톤으로, 산불 진화에 강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종들"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진화 현장을 방문한 미2사단 연합사단 부사단장 스콧 우드워드(Scott Woodward) 준장이 박완수 도지사와 직접 만나 산불 진화 상황을 공유하고 진화헬기 운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박 지사는 "신속한 헬기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우드워드 준장은 "헬기가 산불 진화에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미군의 적극적인 협조 의지를 밝혔다.
경남도는 "현재 투입된 미군 헬기들은 산악지형을 중심으로 화선(불길) 차단과 핵심 지역 집중 살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라며 "애초 헬기 지원은 27일 오전부터 예정돼 있었으나, 연무와 악천후로 인해 출동이 지연됐고, 28일 기상이 호전됨에 따라 작전에 본격 투입됐다"라고 밝혔다.

▲ 3월 28일 산청 지리산 산불 진화작업. ⓒ 최상두

▲ 3월 28일 산청 지리산 산불 진화작업. ⓒ 최상두

▲ 3월 28일 산청 지리산 산불 진화작업. ⓒ 최상두

▲ 3월 28일 산청 지리산 산불 진화작업. ⓒ 최상두

▲ 3월 28일 산청 지리산 산불 진화작업. ⓒ 최상두

▲ 3월 28일 산청 지리산 산불 진화작업. ⓒ 최상두

▲ 3월 28일 산청 지리산 산불 진화작업. ⓒ 최상두

▲ 3월 28일 산청 지리산 산불 진화작업. ⓒ 최상두

▲ 3월 28일 산청 지리산 산불 진화작업. ⓒ 최상두

▲ 3월 28일 산청 지리산 산불 진화작업. ⓒ 최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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