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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이슬람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인도네시아입니다.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어떻게 이슬람이 들어왔을까요?
중동 지역의 전쟁이 나면서 우리가 종교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죠 특히 예루살렘 같은 경우는 이슬람교 기독교 그리고 유대교의 성지다라고 여겨지면서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자 그런데 이슬람 인구 굉장히 많습니다.
전 세계 종교 인구의 25%를 차지를 하고 있어요.
근데 여러분들 이슬람교 하면 딱 생각나는 국가 대체로 아마 중동 국가 아랍 국가 받아들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정작 이슬람교를 믿는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입니다.
인도네시아 인구는 전 세계 4위인데요.
279,798,049명 (2024년 추계) 정도 된다라고 알려져 있죠.
이 중에서 약 87%가 무슬림입니다.
아니 사막의 종교인이 줄 알았었던 이슬람교가 어쩌다 동남아시아까지 오게 됐을까?
사실 이거에 대해서는 의견이 조금 분분해요.
인도네시아의 여러 역사에 대해서 굉장히 잘 짜여진 역사 기록이 별로 없기 때문인데요.
혹자는 9세기 이전에 아라비아 반도에서 직접 건너왔다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고요.
또 다른 사람들은 12세기 그리고 13세기 사이에 아랍 상인들 그리고 인도의 상인들을 통해서 이슬람교가 전파가 됐다라고도 이야기를 합니다.
대체로 이 후자의 편을 드는 경우들이 조금 많습니다.
인도라든지 아랍에서 특히 수피파를 믿는 이슬람교도들의 의해서 이슬람교가 인도네시아로 전파가 되었다라는 이야기예요.
증거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서 발견된 13세기 당시의 술탄인 말릭 알 살리의 묘비를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이 술탄이라는 칭호가 이슬람교에서 왕을 칭할 때 술탄 탄이라고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 묘비의 장식이라든지. 양식이 이슬람 양식을 따르고 있다라는 부분도 있습니다.
근데 흥미로운 것은 인도네시아의 이슬람교는 정복 전쟁을 통해서 전파되지 않았다라는 부분이죠.
대신에 평화롭게 천천히 전파가 되었고 지금까지도 사실은 이슬람교가 전파가 되고 있는 중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럽 같은 경우는 8세기부터 정복 전쟁을 통해 이슬람교가 전파가 됐습니다.
720년대에는 스페인을 공격을 했었고 또 비슷한 시기에는 파키스탄을 공격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그리고 남아시아 유럽에 이렇게 이슬람교가 확장을 하려고 했었는데 인도네시아 같은 경우는 상위 이라든지. 혹은 선교사라든지 이런 사람들 통해서 천천히 평화롭게 정착이 되었다라고 볼 수가 있는 거죠.
아마도 이 인도네시아라는 나라의 어떤 특성 때문이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 현재 인도네시아는 만 7000여 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너무 많지 않나 1700개 아닐까 혹시 정말 엄청나게 많은 섬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를 뭐 침공을 해서 전쟁을 하고 그리고 정복을 해서 종교를 퍼트린다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어쨌든 정복을 통해서 전파된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상당히 조용하게 이슬람교가 교세를 확장해 왔는데요.
사실 처음 인도네시아의 이슬람을 퍼트린 수핀이 무슬림한 하더라도 조금은 신비롭고 좀 조용하다라는 얘기를 듣죠 예를 들어 중동 쪽에 하비진 같은 경우는 이제 굉장히 원론적인 이슬람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가끔은 강경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는 조금 대조가 되는 그런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인도네시아 내의 이슬람은 큰 충돌 없이 뭐 유열 사태 없이 조용히 함께 다른 종교들과 공존하면서 지내왔습니다.
심지어 자바섬에는 케자윈이란 토속신앙하고 이슬람교가 함께 혼합이 되어서 존재하기도 하고 근데 예전에만 그렇잖아요. 했던 게 아니라 지금까지도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근데 생각해보면 인도네시아가 꽤 오랜 시간 동안 네덜란드의 식민지였거든요.
남미 지역이라든지. 이런 데 보면 스페인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카톨릭이 정부 전파가 됐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인도네시아는 이슬람이 계속 유지를 하고 기독교가 교세를 확장시키지 못했을까요?
사실 여기에는 인도네시아 지역의 지배를 처음으로 시작한 것이 BOC 그러니까 동인도 회사였기 때문입니다.
동인도 회사는 정복보다는 무역 그리고 이윤 추구에 중시를 했죠.
그리고 특히 자카르타를 이 동남아시아 지역의 무역의 중심지 그런 교역의 중심지로 만들려고 굉장히 노력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뭐 땅을 넓히고 뭐 이런 것보다는 동인도 회사가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
이 쪽에 치중을 하다 보니까 굳이 종교를 퍼트리고 이런 것에는 관심이 없었던 거죠.
그리고 영토 확장을 한다고 해도 인도네시아처럼 섬이 이렇게 이루어진 곳에서 굳이 저쪽으로 들어가서 뭘 하기에는 너무 비효율적이고 그리고 돈만 낭비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어떻게 보면 현실적인 계산이 깔렸었던 것이다라고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 덕분에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슬람교가 교세를 확장하고 그리고 지금까지도 꽤 탄탄하게 명맥이 유지가 되고 있는 그런데 우리가 이슬람교 얘기를 하고 그리고 중동 지역을 정치를 바라보면 사실 정치와 종교가 함께 움직이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인도네시아 같은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사실 인도네시아는 근대 이전까지 통합된 하나의 국가는 아니었죠.
식민 통치가 이루어지고 그게 완결이 될 때쯤에 우리 인도네시아라는 국가를 세워야 된다라는 어떤 민족정신 그리고 국민국가에 대한 열망이 터지기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근대적인 민족국가를 형성하기 하기 위한 독립운동이 시작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종교라든지 지역을 넘어선 하나의 민족국가 국민국가를 만들겠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게도 이 네덜란드의 식민지배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1912년에 쌀의 갓 이슬람 연합이라는 것이 창설이 됩니다. 지식인 관료 상인 노동자 농민같이 아주 광범위하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하면서 전국적인 조직으로 연합이 되고요.
그러면서 합법적인 운동 노선을 지지를 하고 그리고 협상도 하고 타협도 하고 되도록이면 인도네시아 토착민 시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또 주장을 하려는 그런 단체로 발전을 하게 되죠.
그리고 이슬람이라는 종교 안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자 라는 운동은 또 다른 단체들로 이어져서 계속됩니다.
예를 들면 나 허들 나타 올라마라든지 무함마디야 그리고 이슬람 연맹 이런 조직들에서는 이슬람교의 범위 안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자 그러면서 교육이라든지.
뭐 이런 부분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죠 물론 무슬림 정치의 단 단체들에서 네덜란드로부터의 독립을 앞두고 헌법에 샤리아 준수 의무 같은 것을 넣으려는 그런 시도도 있기는 했습니다.
다른 종교단체들의 반발을 사게 되고 그러면 산발 물러나게 되는 거죠.
독립 후 처음으로 치러졌던 1955년 선거 이슬람 정당들이 45%의 득표를 했었어요.
그렇지만 항상 다른 종교단체와의 어떤 공존을 위해서 협상도 하고 타협도 하고 그리고 극단적인 이슬람주의로 가려는 것을 항상 견 존재하는 세력이 있었던 거죠.
그리고 흥미로운 것은 사실 인도네시아가 꽤 오랜 시간 동안 이 독재 정권을 겪어야만 했거든요.
1998년 수아르토가 물러나게 되기까지 정말 많은 이슬람 단체들이 민주화를 위해서 학생들이라든지. 진보 인사들 이들과 같이 같이 운동을 했었던 그런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애노라든지 무함마디아 이 단체들뿐만 아니라 이들을 이끄는 지도자들이 이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이 굉장히 강했고 그렇기 때문에 종교적인 색채보다는 이 국가를 위해서 민주주의를 위해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조금 낮췄던 것도 사실이죠.
예전에 미국의 국무장관이었던 힐러리 클린턴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이슬람 민주주의 모더니티 그리고 여성의 권리 이런 것들이 공존하게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으면 인도네시아로 그렇지만 인도네시아라고 뭐 테러라든지 또 뭐 극단주의라든지 이런 게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1970년대 이후로 중동 측에서 이슬람 부흥 운동이 발생하면서 동남아시아 쪽 이슬람교에도 축구영 영향을 미친 건 있거든요.
특히 2000년대 초반에 들어서는 여러 테러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2001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지하드 테러리스트들이 인도네시아에 있는 교회에 폭탄을 터뜨린 적이 있었어요.
당시 알카에다와 연계가 된 단체인 제마 이슬람이야가 배후에 있다고 알려져 있죠.
그리고 2000년대 초에 자카르타에 있는 호주 대사관의 폭탄 테러를 한 적도 있고요. 그리고 이게 가장 정점에 달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사건은 2016년 중국인이자 또 개신교도인 아호크가 자크르타 주지사로 당선되면서부터입니다.
사실 기독교인 부분도 있고 또 인도네시아 토착민들한테 이 중국인이라는 부분이 아마도 걸렸던 것 같은데요.
그래서 굉장한 비난에 시달리기도 했었죠. 최근 들어서는 이런 목소리가 조금 더 잦아지고 있다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지난 4월에 인도네시아의 두 명의 주지사가 이스라엘이 20세 이하 세계 축구 선수권 대회에 참여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낸 적도 있었죠.
그래서 아예 개최가 금지되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에는 기존의 형법을 조금 조금 더 이슬람 쪽에 가깝게 개정을 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이 개정안을 그대로 통과시켜서 인권단체 또 시민단체에서 굉장한 반발이 있었죠.
예를 들면 이런 내용들입니다.
혼외 성관계가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혼전 동거 시에는 6개월 이하의 징역형을 살게 됩니다.
뭐 낙태 금지는 물론이거니와 신성모독제가 확대가 됐고요.
그리고 무교라든지 무신왕을 권고하는 것도 금지가 돼 있습니다.
사실 인도네시아에는 6개의 종교가 지금 규정이 되어 있고요.
이 종교 중에 아무거나 선택 믿는 것은 상관이 없는데 이외 다른 종교를 믿게 되면 징역 5년형이랍니다.
근데 나우들라트 울라마 같은 경우는 인도네시아가 결국에는 국민국가로 가는 그런 방향성을 거슬러서는 안 된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이교도이기 때문에 배척하는 행위도 해서는 안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국민국가로 가야 된다라는 것은 어떤 종교라든지 신향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뛰어넘어서 하나의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더 강조하는 바로 이라고 할 수 있겠죠.
가장 큰 이슬람 국가인데 이런 곳에서 가장 또 큰 이슬람 단체가 이런 얘기를 한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인도네시아도 그렇고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단체들 좀 더 온건하고 그리고 평화 평화로운 이슬람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사실 인도네시아가 굉장히 역할을 잘 해온 것 같죠 평화로운 이슬람의 이미지 민주주의 그리고 경제발전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해서 지금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인도네시아는 굉장히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이죠.
앞으로 인도네시아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전교가 얼마나 평화롭고 선진적인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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