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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축복의 땅. 광야에서

탈레너이 20191220 생일 맞이 드라이브 본문

가포 교회 in MaSan

탈레너이 20191220 생일 맞이 드라이브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9. 12. 21. 08:17

 

 

 

 

 

 

울 사랑 껌딱지 부인의 생일입니다


손수 끓여 먹을

미역국을 준비하는 아침

미안해서 부엌을 기웃거리다

그냥 나옵니다

 

애꿎은 한달 살기 체험 중인

손님들을 불러냅니다

 

답답한 방보다

더 넓은 탈레 너이를 가자고

 

두 시간을 달려

파타룽의 R

조류 보호구역 작은 바다라 불리는

탈래 너이에 도착 했습니다

 

물위를 가르는

작은 배위에서의

세 여인이 즐기는 즐거움의 함박 웃음은

우기로 높아진 수면 위로

수줍은 듯 얼굴 내민

몇 안되는 연꽃보다 예쁘다

 

생일이라는

말도 못 꺼내고

손님의 도움으로 대접받은

때 늦은 멋진 식사를 하며

 

미안함에

고기 한 점 얹어 준 생일 음식

 

함께 살아 온 시간의 고마움에

귀가  길

바우 산으로 둘러 쌓인

노천 온천에 들려


잠깐

발을 담가 보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