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터/글) 순종. 글터 2011 (138)
내 주 님 서 신 발 앞 에
태국은 크게 2개의 시기로 나누어 집니다. 건기와 우기 그것입니다. 건기는 일반적으로 12월에서 5월이고, 우기는 6월에서 11월입니다. 우기 역시 북쪽 지방에는 6월부터 9월까지 중부는 7월부터 10월까지 남부지역은 9월부터 11월까지가 우기로 보면 됩니다 그러나 태국이 너무 길다보니까 ..
샬롬 ! 두 주간의 평강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두 주간의 쉼을 허락하신 가포교회에게 감사합니다 두 주간의 귀국 길에 만난 분들의 사랑으로 행복합니다. 두 주간의 이별끝에 기다리는 쏭카 성도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변함없이 만남의 기븜을 나누어 주신 가포교회 식구들..
일어나자 문득 생각나는 것들이 다가 온다 새 해... 그리고 해 아래 새 것이 없나니... 인위적으로 편리함을 도모하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월력 새 해 지난 밤에는 아니 오늘의 첫 시간에는 새해 새날 새 시간을 축하하기위해 쏘아 올린 수많은 폭죽의 소리로 인하여 피곤하여 잠이 든 우리..
8월의 크리스 마스 아이디추천 0조회 3018.01.04 13:42댓글 0 북마크공유하기기능 더보기 8 월의 크리스마스 지난 시절에 한석규씨가 열연했던 영화의 제목 중에 8월의 크리스마스가 있었다 내 삶의 현실에서 그 제목에 걸맞는 25 도 체감 온도 30도를 넘나드는 12월의 무더위 그리고 그 더운 계절에 맞이하는 성탄절을 일곱번 째 보냅니다 그 시간 그 7년만에 함께 파송받은 안해가 처음으로 한글을 가르치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성탄 찬양 고요한 밤 을 한글로 연습시켜 어젯 밤 교회 성탄 축하 예배 시 성도들 앞에 발표했습니다 그것도 더위를 무시한 채 아름다운 한복을 입혀서 말입니다 금번 성탄절은 참으로 감사함이 컸습니다 예년과 달리 성도들이 안 믿는 가족들을 초청한 것 입니다 특히 청소년들의 부모들이 ..
갑자기 집안 일로 오전에 카톡을 받고 오후에 태국을 떠나 담날 아침 인천에 도착했다. 밤 사이에 27도의 짜증이 영하 7도의 역 짜증을 만난다. 서울에 있는 내내 생애 가장 많이 떨며 움추렸다. 그러나 조국 대한민국이 좋다. 입국 벵기표를 구입하는것도 라오스에서는 장장 4시간이 걸려 ..
어제 12월 5일은 이곳 태국의 아버지 날이다. 태국의 아버지 날은 국왕의 생일이다 어머니 날은 당연히 왕비의 생일이다. 국왕의 연세 86세 즉위한지 반세기도 지났다 오랫동안 어버이 날이 변하지 않음을 축복이라 한다 아버지 날에는 아무리 큰 시위라 할지라도 쉰다 정치인들이 서로 싸..
문득 어린 시절 맛나게 먹고 난 복숭아 씨앗을 처마 밑에 심은 기억을 더듬는다. 얼마지 않아 싹이 돋고 제법 잘 자라기에 뒷 텃밭으로 옮겨 심었다. 몇일간 죽을 듯 하더니 죽지 않고 다시 살아 나는 어린 복숭아 나무를 다시 흔들어보고 약간 당겨 보고 흙을 북 돋아 주었다. 다음해에 복..
이곳의 가을은 무덥다 그래서 책을 읽는다는 것도 짜증을 불러 일으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마음으로 쉴만한 안식처를 주셨고 시간이 나면 글을 읽게 하신다 가지고 나 온 책이 몇권 안되여 읽고 또 읽고 두 세번씩 눈요기하듯 지나가 버림으로 읽는다기 보다는 없는 책에 대한 ..
어제는 태국어 학습을 하루 쉬었다 이곳에 와서 지내는 동안 여행 비자로 있기에 3개월마다 갱신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즐거운 여행이다 지금까지는 함께하는 피터 전도사님의 배려로 자가용을 타고 아늑하게 다녀오곤 했는데 1년이 지나며 느끼는 마음은 자립해야(?) 한다는 부담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