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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 님 서 신 발 앞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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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딸 아이가 청년 시절 부장 집사님이 선물해 준 작은 책자입니다. 저도 선교 훈련을 준비 중에 감명 깊에 읽은 글 들입니다 거의 두어달을 멘붕같이 지내 온 요 즈음 오늘 아침 오랫만에 책상앞에 앉은 나에게 나의 마음을 끄는 책이 되어 책 장을 펴게 합니다 여러 차례 완독한 책이지만 여전히 신선하게 다가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첫 페이지를 엽니다. *** 우리 부모님의 하나님 우리 목사님의 하나님 우리 교회의 하나님도 좋지만 ` 나의 하나님 ` 을 꼭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 그렇습니다 모두에게 좋은 하나님이시고 모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시지만 나의 하나님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내가 만난 하나님 내가 예배하는 하나님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더 좋아하는 것이 욕심일까요 ? 주님과 관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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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 나무를 심고 1년 안에 꽃을 피우며 3~ 5년이 되면 열매를 맺는다 그리고 30여년의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열매를 가집니다.. 보통 5년이 지난 후의 열매가 좋아 그 안에 맺힌 열매는 더 맛있고 더 큰 열매를 위해 속아 내거나 따서 내버립니다. 우리 인생도 같은가 봅니다. 청춘의 정열과 장년의 노련 함에만 아름답고 멋있다고 찬사를 보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황혼의 아름다움을 노래합니다. 나 또한 고목에서 피어나는 꽃 송이가 더 예뻐보입니다. 수 십년간 꽃피우기 위해 자신을 내 주었던 열정과 인내... 더는 꽃피울 수 없기에 원치 않음에도 많은 시간을 통해 입혀진 갑옷같이 두꺼워진 껍질 그런 산고의 고통을 이겨내듯 드문 드문 피워낸 한, 두송이의 빛바랜 작은 꽃모음... 비길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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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 19로 인하여 3 년만에 열리는 지역 축제인 진해 군항제... 개인적으로는 이십 여년만에 둘러본 나드리였습니다. 어제도 저녁까지 비가 오더니 오늘은 화창함을 더하기에 지난 토욜부터 개최되는 군항제가 열리는 진해로 향해습니다. 셋이서 가포 대교를 건너 장복 터널을 지나 여좌천 입구에서 시꾸들을 내려 준 후 진해 시내 입구에서 기다렸습니다 월요일임에도 상춘객들이 많아습니다. 벚꽃 구경을 하며 내려오던 식구들을 태우고 해군 통제부를 돌아 해군 사관학교를 돌아 중원 호터리 부근에 간이 주차를 하였습니다 주변에 설치된 행사 부스들을 둘러보다 모노레일을 타고 제황산 공원에 올라가습니다. 좋은 쉼을 갖은 시간을 갖은 후 구 도로를 통하여 장복산을 넘어 마산 어시장을 지나 5시쯤 귀가하였습니다 싱그러운 봄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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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불교 사찰 대표가 건립 중이던 ‘천안 예수상’[출처] 불교 사찰 대표가 건립 중이던 ‘천안 예수상’|작성자 예레미야 천아12342023. 1. 30. 20:31 1신>> [미션 톡!] 세계 최대 예수상 세운다고?… 기막힌 기독 테마파크 사업 한국기독교기념관, 천안에 추진 “돈벌이에 교회 앞세운 사업 논란” 2신>> [단독]‘천안 예수상’ 추진한 황 장로는 사찰 대표였다 황학구 대한불교임제종 국원사 대표, 기독교 테마파크 옆 사찰 건축 신청 투자자들 줄소송, “더이상 피해자 없어야” ‘137m 예수상’ 건립을 추진하는 한국기독교기념관(기념관) 이사장 황학구 장로가 불교 사찰 대표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의 정체를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다. 국민일보 취재 결과 기념관과 한국교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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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예수상 건립과 보수,한교연. 갓소리 개혁신앙 2023. 1. 23. 21:0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 예전부터 논란이 있었지만 최근 천안에 브라질 예수상보다 더 큰 규모의 예수 조형물이 세워진다는 소식에 교계가 웅성이고 있다. 참고로 브라질의 예수상은 38m이며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은 93m인데 함께 첨부한 사진처럼 높이 137m의 예수상을 천안에 세우겠다는 것이다. 아니, 이미 착공이 시작되었다. ● 이 예수조형물과 관련된 단체는 한교연(한국교회연합.CCIK)과 한국기독교기념관 이사장 황학구 장로이다. 지난 12.5일 한교연의 대표 송태섭 목사와 관련자들은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서 착공 감사예배를 드렸고 하나님께서 이 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역사로 예수님을 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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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 하 서를 마치고 역대 상 서를 시작합니다. 지난 필사 시간들 중에서 가장 게으름과 침묵의 시간이 잦았던 것 같습니다. 주님을 묵상하는 침묵이였다면 오죽 좋겠느냐마는 그러하지 못함이 못내 아쉬움으로 묻어 납니다. 너무 게으르다보니 주님이 간섭치 않으신듯 손가락들의 움직임이 불편해하고 멍하게 천정만 바라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 시간 속에 기억나게 하시기를 1 필을 하게하신 태국에서의 7 년의 시간이 은혜 임을 고백케 하십니다. 그 때는 쓰는게 서투르고 늦었지만 쉼 없이 필독을 하게 하셨기에 감사했고 지금은 조금은 익숙한 손 놀림으로 빠른 필사를 이어 나가지만 자주 내 영혼의 몸살을 앓는 때가 오곤합니다. 내가 빨리 쓰고자 해도 유익이 없으면 글 장난에 그칠 뿐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십니다 오늘도 컨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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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2월 기도편지 (태국 길호만/허현경 선교사) 작성자선교사 길호만|작성시간23.02.08|조회수97목록댓글 0글자크기 작게가글자크기 크게가 태국 폰디그리스도의교회 기도편지 (2023년 2월) 길호만/허현경선교사 파송단체: (한국해외선교회)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마12:28) 사랑하는 동역자님! 늘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리면서 선교 소식 전합니다. 폰디교회 2023년 목표는 ‘성령 충만한 교회’ 입니다. 저희는 연약하나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하루하루 선교 현장을 이끌어 가심을 체험하게 됩니다. 특별히 맥(33살) 마이(31살) 부부를 통해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선명하게 보게 됩니다. 남편(맥)의 마약 중독으로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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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니 어제는 안해가 쉬는 날입니다. 보내심을 받아 저 들의 땅에서 십 여년간 생활을 마친 후. 귀국하여 병치레로 제 몸 하나 챙기지도 못하는 지아비를 위해 생활 전선에서 전투 중입니다. 감사한 것은 교회와 성도님들 그리고 담임 목사님의 배려로 그래도 자신이 기쁘게 여기는 다음 세대 사역을 하게 된 것입니다. 누구보다 건강을 주시고 부지런함과 열정을 주신 은혜도 있지만 피곤한 듯 늦게까지 못 일어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스럽습니다. 아담 할배를 지으시고 우리를 이 땅에 보내어 맡기신 주님의 가정 사역 속에 가장이요 세대주로 사명을 주신 뜻이 있을진데 스스로 묵인하고 외면한 채 안해를 힘들게 하는 것같아 미안함이 크기에 때론 못 난 가면을 쓰고 괴물이 되어 가기도 하고 때론 잘 난 가면을 쓰고 거룩..
원하지 않던 안방 생활이 3 년. 그 삼 세년 이란 시간이 나를 초라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역병으로 인하여 만든 영상 예배. 그 영상 예배 후 접하게 된 유튜브 처음엔 우연처럼 필연적으로 다가 온 달콤한 미혹 이였습니다. 내가 필요로 하는 한 가지 정보를 주고 내 영혼을 혼미케 하는 열가지 병을 주고 갑니다. 십분의 유익을 위해 백분의 댓가를 지불하는 역 투자의 바보가 되어 갑니다 은혜입은 학생회 때부터 예수 쟁이란 말이 정겨웠는데 이제는 유튜버도 못되고 너튜브도 아니요 내가 생각해도 틀림없는 나튜브 꾼으로 변해갑니다 시간을 쪼게고 다듬으며 살아 온 육십년이 ... 믿음의 몸부림 오십년이 단 삼년도 못되어 무너져 가는 순간 이였습니다. 세상은 호락 호락하지 않으며 강압적으로 나를 제어하지 않았습니다. ..
다시 체력이 조금씩 회복 되어 갑니다.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주변을 산책하듯 거니는 짧은 시간의 걷는 것들도 적응치 못하는 방전된 체력에는 피로를 겹치게 합니다. 오후 잠깐의 산보가 석식 후 불 필요한 초저넉 잠을 재우고 나서 시계 바늘이 두 점을 지나치는 이 순간에도 잠자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남도의 작은 아이 정 ㅇㅇ가 불러주는 고 김광석님의 서른즈음에가 애틋한 마음으로 느껴옵니다 저 작은 아이의 살아 온 시간과 살며 쌓은 정서가 얼마이기에.... 사순절이 시작된 즈음에 내가 체험할 종교적 의미는 .. 신앙적 깊이는 ... 함께 이웃하며 몇년을 서로 돌아 보며 사역했던 시간들이 잊혀져 가는가 보다 했는데 다 채우지 못하고 도피하듯 떠나 온 십여년의 삶의 자리가 더 짙은 영상으로 새겨집니다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