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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선교동원에서 있어서의 선교사의 역할 본문
디아스포라 선교동원에서 있어서의 선교사의 역할 |
글로벌적인 선교네트웍의 형성으로 인해 |
1. 들어가는 글 2. 급변하는 선교현장의 상황들 2.1.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이민 운동과 그에 따른 이민교회들의 선교 전략적인 중요성이 더 부각되기 시작했고, 디아스포라 교회들을 향한 선교동원에 대한 관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2.2. 거미형 네트웍 시대를 통한 글로벌선교 시대의 도래로 인해, 시너지 창출형 선교 협력을 하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2.3. 디아스포라 교회들이 단기선교 위주의 선교 전략을 실행하므로 인해,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영향력들이 선교지에 미치기 시작했다. 2.4. 13000명을 파송한 한국 교회의 한인 선교사들의 중도탈락율이 증가하고 있다 (10년 이상된 장기 선교사들의 비율이 선교사의 숫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불균형으로 인해 현지 선교사 관리 시스템이 매우 열악한 편에 속한다.) 2.5. 사역 경험이 6-15년된 한인 선교사들의 거취들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2.5.1. 한인 이민교회의 담임목사로 변신하기 2.5.2. 선교회 본부 사역이나 본국으로의 영구 귀국 사역(목회, 교수사역, 건강, 기타)을 위해 선교지를 완전히 철수하기 2.5.3. 자녀교육, 자신의 하프타임 설계 차원에서 미국, 카나다, 한국으로 이주하기 2.5.4. 이민자 출신의 선교사들 (이중언어권자)이 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청빙되어 목회하기 2.5.5. 선교지에서 인생을 마감하기로 작정하고, 사역을 계속 감당하기 2.5.6. 아직 아무런 결정도 못 내리고 우왕좌왕 하면서 변신의 기회만 엿보는 선교사들 (상당수의 선교사들이 현재 인생과 사역의 하프타임에 걸려 있다). 2.6. 현지인 교회와 교계 리더십의 강화와 글로벌적인 선교네트웍의 형성으로 인해, 한인 선교사들만의 고립형 선교 리더십의 입지가 더욱 더 약화되어 가는 추세이다. 2.7. 한인 선교사들의 사역에 대한 스크린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능해 졌고, 다양한 각도에서 글로벌 선교 지도자들의 입을 통해, 한인 선교사들에 대한 평가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2.8. 자비량 선교 시대에 대한 각성이 생기면서 선교지의 한인 교회 성도들을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로 발굴, 훈련, 파송시키는 비전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특히 이민자 출신 선교사들에 대한 사역을 관리할 전문적인 단체 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9. 이미 파송한 13000명의 한인 선교사들에 대한 향후 10-20년 이후의 문제들에 대한 고민들이 생겨났고, 현장 선교사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 매우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끼기 시작했다. 2.10. 고령화 사회에 접어드는 한국의 입장에서, 이젠 선교지는 한국의 노인 문제를 지혜롭게 처리할 수 있는 블루오션의 전략적인 현장이기도 하다. 선교사 은퇴 문제도 이런 노인문제의 큰 틀과 함께 연계해서 문제 해결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2.11. 이상 기온, 샤스, 조류 인플런자, 테러와의 전쟁, 내전, 가뭄, 태풍, 지진, 해일등으로 인한 피해가 가증되고, 신경제주의의 확산으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강해 지고 있다. 선교지와 선교사들도 이런 영향권 아래에서 힘들어 하고 있다. 갈수록 선교는 더 많은 위험 부담과 위기 관리를 필요로 하고 있다. 2.12. 영성 시대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다양한 종교들이 그들의 세력을 확대해 가고 있고, 상대적으로 기독교 교회들의 약세가 전반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 특히 한국 선교사들의 선교 영성이 좀 더 복음안에서 십자가 영성으로 다듬어 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2.13. 글로벌 교회의 등장으로 인한, 글로벌 선교 동원의 필요성과 전략이 시급한 형편이다. 이런 일들을 위해 디아스포라 교회들도 문을 활짝 열고 글로벌 교회의 다양한 리더십들과 선교 단체들과의 다양한 선교 협력을 구상해야 한다. 3. 또 다른 변신과 상황화를 요구받고 있는 한인 선교사들 3.1. 21세기 선교를 위한 “전천후” 선교사로 변신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3.1.1. 이젠 선교사가 한 가지 사역에만 몰두하는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한 선교사의 투 잡(?) 시대가 온 것이다. 자기의 전공 분야 (교회개척, 성경번역, 특수 사역, 신학 훈련, 교육, 지역 개발, 의료, 전문인 선교등) 이외에도 각 자의 달란트에 따라 또 하나의 새로운 전략적인 선교 사역의 병행을 요구받고 있다. A. 선교 동원가로의 변신 B. 시너지 창출형의 선교협력을 창출하는 선교 전략가로서의 변신 C. 현장에서 현지인과 디아스포라를 위한 선교 훈련가로서의 변신 D. 선교 재정을 해결하기 위한 선교비 모금 전문가로서의 변신 E. 현지에서 목회자적인 선교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동료 선교사들을 위한 멤버 케어 전문가로서의 변신 F. 선교 현지에서 리더십을 발휘하여 동료 선교사들을 사역 관리하는 선교 행정가로서의 변신 G. 종교 다원주의에 대응하는 21세기 기독교 학자(선교학, 변증학, 종교학, 철학, 문화 인류학, 교육학등)로서의 변신 H. 가난과 자원 고갈 및 다양한 인류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 해결사 그룹으로의 변신 (에너지 전문가, 가난 퇴치 운동가, 각종 질병 퇴치 및 예방 전문가, 여러 갈등의 현장에서의 위기관리 중재 전문가) I. 교회 개척이 어려운 곳에 “건강한 선교교회”를 개척하도록 돕는 교회개척 컨설턴트로서의 변신 J. 자신의 선교 경험을 가지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인생 훈수, 사역 훈수, 선교 훈수를 두어 주는 선교 코치로서의 변신 3.2. 선교 코칭을 감당하는 “선교 훈수꾼”들을 전문적으로 양성해야 한다. 3.2.1. 디아스포라 교회들을 향한 선교 훈수 - 목회자를 위한 선교 훈수 - 성도들을 위한 선교 훈수 - 선교 위원회 리더들을 위한 선교 훈수 - 선교사 지망생들을 위한 선교 훈수 3.2.2. 선교 현장의 현지인 교회들을 향한 선교 훈수 - 한인 선교사들과의 동역에 대한 훈수 - 선교하는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돕는 선교 훈수 - 현지인 선교 리더십이 계발되도록 돕는 선교 훈수 3.2.3. 고국의 파송교회와 후원교회들을 향한 선교 훈수 - 건강한 선교를 감당하도록 돕는 선교 훈수 - 선교지의 정확한 정보와 경험과 변화의 트랜드를 정확하게 알려 주고 새로운 선교의 기회와 여러가지 모델 창출을 위한 선교 훈수 - 시너지 창출형의 선교 협력을 글로벌 교회 멤버들과 함께 세워 나가도록 선교 전략과 선교사 파송 및 관리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관한 선교 훈수 3.2.4. 글로벌 교회들을 향한 한국 선교계로서의 선교 훈수 - 한국 교회와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경험을 글로벌 교회들에게 겸손하게 나누는 선교 훈수 - 글로벌 선교계에 21세기형의 글로칼리젠이션 선교 모델과 디아스포라 선교 신학화 정리 작업에 참여하기 - 다음 세대를 겨냥한 글로벌 선교 전략과 선교 수행을 위한 다양한 실질적인 선교 네트웍을 운영하면서 윈/윈의 선교 전략을 수행하기 3.3. 한인 선교계(현장 선교사 포함)는 다음 세대 (10세 미만)를 겨냥한 실질적인 21세기 선교 동원 프로젝트와 선교 동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청사진과 비전을 실행할 드림팀을 결성해야 한다. 이런 비전에 현장 선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특히 디아스포라 교회들의 경우, 1세 동원과 1.5세 동원과 2세 동원에 대한 좀 더 전문적인 선교 동원의 접근이 필요하다. 세대간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도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로서의 공동체적인 선교 비전의 수행을 위한 선교 동원 전략이 나와야 한다. 지금의 선교 동원이 너무 현장 선교사와 청년 선교 운동 중심인데, 이젠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선교 동원을 위해 연령별 선교 동원가들을 발굴해서 그들 스스로 자신들의 세대에 걸맞은 선교 동원 전략을 구상하도록 틀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3.3.1. 2006년을 기준으로 하여 만 10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위한 선교동원 3.3.2. 2006년을 기준으로 하여 만 10세 이상에서 18세 이하를 위한 선교동원 3.3.3. 2006년을 기준으로 하여 만 18세 이상에서 30세 이하를 위한 선교동원 3.3.4. 2006년을 기준으로 하여 만 30세 이상에서 55세 이하를 위한 선교동원 3.3.5. 2006년을 기준으로 하여 만 55세 이상에서 65세 이하까지의 선교동원 3.3.6. 2006년을 기준으로 하여 만 65세 이상에서 죽을때까지 연령을 위한 선교동원 3.4.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좀 더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노인들을 위한 실버 선교 동원이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 특히 한국 교회가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선교사 은퇴 문제는 이런 실버 선교동원 전략과 함께 풀어 나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은퇴를 겨냥한 목회자, 평신도 지도자, 현장 선교사들이 힘을 합쳐서, 선교지의 노인 문제를 해결해 준다면 이것은 매우 전략적인 선교 모델이 될 것이다. 노인들의 탁월한 경험과 자원과 지혜들을 선교지의 문제 해결을 위해 잘 활용한다면 실버 선교는 블루 오션 전략의 한 모습일 것이다. 3.5. “하나님의 거룩한 자원을 하나님 나라로 되돌려 드리자”란 비전으로, 21세기 사업을 이끌어 갈 기독교 사업가들을 선교로 동원하는 일들이 시작되어야 한다.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선교 재정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독교 사업가 선교 네트웍을 통한 공격적인 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다음 세대를 “건강한 주님의 제자들을 남기는 그리스도의 사업가”로 변신하도록 돕는 선교 동원 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 선교 현지의 디아스포라 교회들의 평신도 사업가들과 현지의 한인 선교사들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면서, 새로운 선교 사역의 모델을 창출하도록 선교 동역을 모색해야 한다. (모라비안 선교, 바젤 선교회, 에쿠아돌 FUMIG 선교회) 3.6. 영성 시대에 걸맞은 건강한 선교영성을 추구하는 중보 기도 운동에 현장 선교사들이 더 많이 참여해야 한다. 선교 현장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영적 대결에 대한 건강한 신학화 정리 작업과 건강한 영성 리더십의 구축을 위해 디아스포라 교회들과 함께 귀한 선교 동역을 나눌 수 있다. 3.7. 모든 선교사는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좀 더 전문적인 지역 조사를 통해 실질적이면서도 업 그레이드된 선교지 정보들을 여러 단체들과 디아스포 교회들과 여러 사업체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현재 한국 선교계의 문제는 선교지의 정보들이 제대로 정리되지도 않았고, 계속해서 업 그레이트가 안됨으로 인해 너무 많은 돈과 자원들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장 선교사들의 각성이 요구된다. 3.8. 후원해 주는 디아스포라 교회들을 위해서 선교사들은 자신들의 선교지를 개방해야 한다. 왜냐하면 선교사들은 자신들의 선교 동역자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성도들을 위한 선교 리더십 계발 훈련을 실시하도록 도움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아스포라 교회의 임직자 (장로, 안수집사, 권사, 청년 리더, 부 교역자)들이 선교지에 가서 건강한 교회를 위한 팀 리더십 계발하도록 돕는다면 이 처럼 멋진 선교 동원을 위한 협력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4. 디아스포라의 실질적인 필요를 감당해 줄 대안을 제시하라. 4.1. 선교사들은 디아스포라 교회의 리더들과 함께 지역 교회가 바라는 선교의 요구사항과 현장 선교사들이 교회에 바라는 선교의 바람들을 잘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런 기초적인 조사를 통해 정확한 선교 전략을 재 수정할 수 있다. 4.2. 건강한 선교를 위한 건강한 디아스포라 교회가 최 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할 선교 의 초점화 작업을 위한 선교 사역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작업과 이런 작업에 따른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각 지역교회를 향한 선교 코칭이 이루어져야 한다. 4.3. 21세기형 디아스포라 선교 모델을 기획, 집행, 관리하도록 선교사들과 선교 단체들과 디아스포라 교회들간의 전략적인 시너지 창출형 선교 협력이 시작되어야 한다. (각자의 선교 DNA를 확인해서 좀 더 집중적이고 초점화 작업을 통한 선교 모델의 정리화 작업이 시작되어야 한다.) 4.4. 사이버 공간에서의 선교 동원을 위한 집중적인 IT 분야에 대한 투자가 있어야 한다. 단순한 홈피 차원이 아닌, 사이버 선교 동원 체제를 글로벌 선교 네트웍으로 체제화 시킬 필요가 있다. 특별히 지금 청소년을 겨냥한 사이번 선교 동원가들의 발굴과 훈련에 좀 더 많은 선교 투자가 있어야 한다.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선교 동원가들이 사이버 공간과 오프 공간에서 사역하도록 구비시켜 줄 필요가 있다. 5. 이젠 모든 선교사들의 선교 의식이 변해야 한다. 아직도 급박한 선교지 변화의 추세에 적응하지 못하고 여전히 구형 패러다임의 선교 의식을 고수한다면, 이젠 이런 선교사들은 글로벌 선교 시대의 선교 동원과 주님의 선교는 걸림돌이 될 것이다. 5.1. 지역 교회에만 가면 구걸하는 거지 근성을 발동하여 교회의 동정심(?) 어린 선교 후원에만 관심을 보이는 얌체족 선교사의 선교의식은 변해야 한다. 지역 교회가 필요로 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선교 비전을 외쳐주는 선교사의 도전적인 비전 제시이다. 5.2. 선교 현지와 후원 교회의 상황은 다르니까 별로 상관이 없다는 무관심한 선교 의식도 변해야 한다. 이젠 선교사는 선교지와 후원 교회를 향해 쌍방향의 선교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건강한 영향력을 미쳐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5.3. 선교지는 항상 받기만 해야 하는 열악한 곳이다 라고 착칵하는데 이것도 변해야 한다. 이젠 선교사들은 선교지의 자원들과 선교지의 귀한 인적 자원들로부터 더 많은 도움과 물질적인 제공을 받아야 한다. 가난한 교회, 부자 교회, 큰 교회, 작은 교회 할 것 없이 선교지의 모든 자원들이 총동원되어 하나님 나라의 복음화 사역에 동참하도록 이젠 선교사들이 자신들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지불하는 선교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 선교지에서는 현재 선별적인 선교 후원(돈)의 지혜가 더욱 더 필요한 입장이다. 이런 일들을 선교사가 잘 감당해 주어야 후원해 주는 디아스포라 교회들이 장기적으로 함께 선교 동역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5.4. 나는 내 사역 하나만 잘 하면 된다는 선교사들의 집단 이기주의적인 태도를 버리고 한국 교회의 선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책임 의식을 느껴야 한다. 한국 선교계의 고통과 질책과 기쁨과 사역의 열매는 우리 모든 한인 선교 공동체가 함께 짊어 지고 갈 십자가라고 생각한다. 이젠 주변의 한인 선교사, 한인 교회 목회자. 한인 교회 평신도 지도자들을 세워 줄 떄라고 생각한다. 5.5. 낙후된 아날로그 방식의 선교가 명분주의자인 것 처럼 착각하면서,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급격한 변화에 대처하지도 않으면서 구형 패러다임을 고수하는 태도도 변해야 한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21세기 IT 기술의 자원을 잘 활용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사역을 균형있게 감당해야 한다. 5.6. 자신의 정보, 경험, 인맥, 자원들을 혼자만 독점하겠다는 망상은 버리고, 윈/윈의 전략으로 주변의 동료를 잘 세워나야 내가 편하다 란 의식 전환을 해야 한다. 이젠 혼자서 선교하는 시대가 지난 지 너무 오래다. 현장 선교사들의 집단 이기주의적인 태도를 회개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풍요로운 심리를 가진 선교사로서 우리의 모든 것들을 이웃에게 동료에게 하나님의 창조물들에게 나누어 주자. 5.7. 선교사가 무슨 엄청난 희생을 치루는 것처럼 본인도 착각하고 후원자들에게도 착각을 불려 일으켜서, 동정표만을 구하려는 불순한 태도를 버리고, 상호간의 동역자 의식을 고취하여, 현장 선교사들도 디아스포라 교회의 필요를 향해 좀 더 구체적인 섬김의 기회들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5.8. 내 교단, 내 단체, 내 사역만이 최고라고 고집하는 아전 인수격인 태도를 버리고 타 단체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하여 내 사역의 약점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 각자의 최고의 장점을 확인해서 이젠 여러 형태의 선교 협력을 구상할 때이다. 이미 전 세계의 교회들은 선교로 한 네트웍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들의 생각들을 정리하고 자신의 현 위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출발을 향한 시너지 창출형 선교 협력을 시작했다. 이런 파트너십 선교 협력에 디아스포라 교회와 선교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사역을 전개해야 한다. 5.9. 선교지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선교 자원의 현지 자립화를 모색해야 할 때가 되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여전히 프로젝트형의 엄청난 선교비를 전략 부재형의 퍼붓기식 선교에 투자하면서도 아무런 죄의식을 느끼는 못하는 선교사의 제국주의적인 선교 방식은 빨리 변해야 한다. 21세기는 대부분의 선교가 자비량 선교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공격적인 변화를 추구 할 것이라 생각한다. 13000명의 선교사들이 매달 1500불의 선교비가 필요로 한다고 해도 매달 우리는 미화로 19,500,000딸라 (환산하면 19,500,000,000원: 195억원)의 돈을 선교비로 지출하고 있다. 이런 통계는 정확하지 않지만 시각화를 위해 필자가 사용해 본 수치이다. 그러므로 이젠 한국 교회안에서만 선교비를 대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선교 현지에서의 선교비 자립화 방안과 본국 의존도의 비율을 줄이는 방안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가장 실질적인 대안은 자비량 선교사들을 더 많이 배출하고 파송해서 사역하도록 돕는 선교 전략이 나와야 할 것이다. 5.10. 자신의 사역 모델을 가지고 선교학 교수들에게 가서 훈수를 받으면서 자신의 선교 모델을 선교학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하지 않는 선교사들의 게으른 태도는 마땅히 지적 받아야 한다. 학위 공부만이 선교사 연장 교육인 양 착각하는 한국 교회와 선교계의 분위기는 확실히 변해야 한다. 선교 현장에서 꾸준히 공부하고 정리하고 새로운 드랜드를 확인하면서 상황에 맞는 선교 전략을 구상해서 교회에게 정확하게 알릴 때 우리들의 교회안에서는 건강한 선교 동원이 이루어 질 수 있다. 6. 디아스포라 선교 동원을 위해 필요한 사역의 분야들 6.1. 기도 동원 (중보, 영적 대결, 십자가의 영성 추구) 6.2. 인적 자원 동원 (선교사 발굴, 훈련, 파송, 목회자적 관리) 6.3. 물적 자원 동원 (선교에 필요한 물자 조달과 자원 봉사자 활용) 6.4. 선교 재정 동원 (다양한 선교 프로젝트를 위한 선교 기금 마련과 집행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나갈 사업가 선교 동원 네트웍을 결성하기) 6.5. 하나님의 지혜 동원 (인생 훈수, 사역 훈수, 사업 훈수, 선교 훈수)를 감당하기 6.6. 선교지 정보 동원 (각종 선교지의 정보 입수, 입력, 체계화, 활용을 위한 선교 정보 네트웍화 추진) 6.7. 선교학자, 신학자, 다양한 학계의 학자들 간의 “디아스포라 신학과 디아스포라 선교 동원”에 대한 성경적인, 선교학적인 이론화 작업 (다양한 선교 포럼의 형태로 추진된다면 좋을 것 같다.) 6.8. 문제 해결사 동원 (인류의 다양한 문제-노인화 문제, 자원 고갈, 에너지 문제, 전쟁, 가난과 실업, 질병, 이상 기온, 지역 분쟁, 이념 갈등, 빈부의 격차로 인한 계층간의 갈등 심화등을 해결할 인적 자원들을 교회 안과 밖에서 발굴해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해 나가면서 교회의 영향력을 좀 더 세상을 향해 확대해 나가는 선교 동원의 시각이 필요하다. 통전적 선교를 위해 이젠 선교계는 좀 더 세상의 문제를 끌어 안고 대안 제시를 해 줄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상으로 재파송할 떄가 되었다. 7. 지금까지 해 온 선교사들의 디아스포라 교회를 향한 섬김들 7.1. 단기선교팀이 선교지에 올 경우, 그들을 돕고 함께 선교 사역을 감당했다. 7.2. 안식년 기간동안에 후원교회의 선교 파트에서 단기간의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지역교회의 선교를 도와 주었다. 7.3. 지역교회에서 실시하는 여러 선교 대회와 선교 세미나에 참석해서 선교지의 필요와 다양한 선교의 기회들을 알려 주었다. 7.4. 파송교회의 필요에 따라 선교지의 일을 잠시 내려놓고 선교 분야 이외에도 다양한 교회 사역들을 돕다가, 임기를 마치고 다시 선교지로 돌아와 사역하는 경우도 있다. 7.5. 후원교회의 멤버들을 선교지로 초청해서 그들의 선교 리더십 계발을 도와 주기도 했다. 7.6. 디아스포라 교회의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들의 연합 모임에 참석해서 건강한 선교를 수행하도록 돕는 시너지 창출형의 선교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8. 디아스포라 선교 동원을 위한 제안 8.1. 현장 선교사들을 향한 제언들 (생각은 크게, 행동은 작게!!!) 8.1.1. 선교사들은 디아스포라 교회와 선교 현장을 연결하는 뚜쟁이 역할을 잘 감당하라. (선교지의 정보, 인맥, 사역의 기회, 위험성, 디아스포라 교회를 위한 다양한 섬김의 옵션들, 특별히 인생의 하프 타임 설계를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한 선교지 개방도 좋은 선교 동원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8.1.2. 선교사들도 이젠 사역의 비중을 안배하여 80% (자기 사역): 20% (선교동원)의 시간 분배를 통해, 좀 더 전천후 선교사로 변신해야 한다. 8.1.3. 후원해 주는 디아스포라 교회들이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교회의 실질적인 필요를 선교사로서 도와주는 윈/윈 선교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8.1.4. 이미 구축된 다양한 선교 네트웍에 한인 선교사들도 참여하여,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들과 현지인 교회들을 향한 건강한 선교 동원가로서의 변신을 추구해야 한다. 이미 한인 선교사들은 선교지에서 다양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좀 더 전략적인 사역 배치와 사역 수행이 필요하다. 이젠 우물안 개구리의 사역 방식을 탈피하고 좀 더 넓고 푸르른 선교 동원의 바다로 나아와야 한다. 8.2. 디아스포라 교회들을 향한 제언들 8.2.1. 선교지를 단순히 후원금만 보내는 곳으로 생각하지 말고,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건강한 선교의 훈련장으로 생각하라. (그러므로 인해 좀 더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선교 동원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한 교회가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것을 자랑하기 보다는 단 한명을 파송하고도 건강한 선교의 모델을 세워 나가고 있다는 간증을 통해, 디아스포라 교회들도 건강한 교회의 모습을 유지하는 쪽으로 사역의 방향을 잡아야 한다.) 8.2.2. 선교사들에게 건강한 직언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디아스포라 교회를 방문하면, 많은 목회자들은 선교사들을 그냥 방문객으로만 취급하는 것 같다. 선교지 소식이나 듣고 강사료를 주고 중보 기도하는 수준의 관계만을 추구하는 것 같아 아쉬울 때가 많았다. 이젠 선교사와 디아스포라 교회가 동역자로 선교 동원을 함께 해야 할 파트너이기 때문에, 후원교회의 입장에서 거울 역할도 해 주시면서 조언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 8.2.3. 지역 교회의 선교 동원 전략을 전문적인 선교단체와 더불어 기획, 운영, 실행해야 한다. (지역교회와 선교사와 선교단체는 함께 가야 할 팀이다. 그러므로 디아스포라 교회의 동원 전략도 선교 단체와 선교사와 함께 추진하는 것이 좋다. 교회는 선택과 집중의 원리를 채택해서 각 교회의 목회 철학과 선교 비전에 적합한 선교 동원 전략과 시스템 구축을 해 나가야 한다. 이런 일에 선교사와 선교 단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인 한 가지 실례를 든다면, 디아스포라 교회안에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 훈련원을 개설해서 이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타문화권 생존 기법과 타문화권 리더십 선교훈련을 통해, 교인들의 생업과 생활과 신앙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돕는 ‘맞춤형’ 선교 동원 프로그램도 계발될 필요가 있다. ) 8.3. 선교 단체를 향한 제언들 8.3.1. 소속 선교사들에게 선교 동원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강화하라. (선교사들에게 건강한 선교동원과 디아스포라 교회를 향한 섬김의 선교를 추구하도록 돕는 구체적인 ‘선교 코칭’ 작업이 이루어 지도록 선교틀을 재정비해야 한다.) 8.3.2. 너무 선교! 선교!!! 선교!!!! 떠들지 마라. (선교 동원도 상식과 기본기를 동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지역교회에 가서 선교를 알린다면서 교회의 목회자나 성도들이 듣기 너무 힘든 표현들을 하면서 죄의식을 전파하는 식의 선교 도전은 지향해야 한다. 이젠 선교회도 디아스포라 교회들을 섬기기 위한 구체적인 패키지들을 제공해야 한다. 사실 그동안 한국 선교 단체들은 이런 분야에서 너무 무사안일 한 것 같았다. 선교회의 가장 취약점인 리더십 약화는 건강한 선교 동원의 비전을 가지고 새롭게 자신들의 동원 전략을 반성하고 관찰 할 때라고 생각한다. 선교보다는 예수님과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외쳐야 하는데, 너무 선교 단체와 선교사들이 예수님이 빠진 선교 보고와 선교 도전을 함으로 인해, 지역교회가 선교를 더욱 더 식상해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8.3.3. 디아스포라 교회들을 위해, 자기 단체만의 독특성을 발휘하는 다양한 선교 동원 전략과 구체적인 패키지을 제공해 달라. (문어발식 선교, 백화점 방식의 선교도 중요하지만 이젠 모든 단체는 자신들의 선교 DNA를 발견하고 그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더 이상 혼자서 원맨쇼를 하도록 선교지가 놔두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 교회는 이젠 글로벌 교회를 향한 공헌을 염두에 둘 만큼 선교대국(?)이 되었다. 13000명의 선교사 파송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만약 13000명이 선교지에서 문제를 일으킨다면 이것은 엄청난 재앙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선교회는 모든 선교사들의 사역을 각 선교단체의 비전에 따라 재정비하고 구조조정을 단행해야 한다. 선교지에서 보면 왜 저런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비싼 선교비를 낭비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이런 이유는 현지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선교사들이 꿔어차고 앉아서 전략부재형의 선교, 낭비형의 선교, 구형 패러다임식의 선교를 월급쟁이 현지인 사역자들을 두고 선교하기 때문이다. 이젠 힘들겠지만 우리 모두는 건강한 디아스포라 선교 동원을 위해서라도 선교사들의 사역이 좀 더 단순화될 필요가 있다. 선교사들의 사역을 건강하게 사역 관리할 책임이 파송 단체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료제공 : 에콰도르 이영민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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