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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두식이가 된 슬픈 이야기 본문

쉼 in ㅁr산/평강 2025

내가 두식이가 된 슬픈 이야기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25. 11. 15. 10:34

영식이는 남편이 집에서 한끼도 먹지않고 밖에서 식사를 해결한 것으로

   남편이 출장간 무식이와 함께 실버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남편상이다

   기업체든 공무원이든 정년퇴직 후 집에 놀면서 하루 한 끼도 안 먹고 바깥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가장을 일컫는 말로

한 끼를 먹으면 한식이 

두 끼는 두 식이 

세끼는 삼식’이다 

이중 주부들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삼식이다 

 

신혼 때는 온종일 붙어있어도 싫증 날 이 없지만

결혼 생활 30년 정도 지나 은퇴 시기에 접어든 60대 이상 남편 들은 삼시 세끼 밥 챙기는 게 여간 지겨운 게 아니다.

 

*

넷에서 퍼 온 글입니다 .

엊 저녁 목장 모임에서  웃자고 나어진 말들이 생각나서 찾아 봤습니다 .

잼나기도 하지만 

슬픈 우리 형님들의 이야기요, 내 이야기이기에 아픔이 옵니다 .

나는 두식이 입니다 .

안해의 눈치를 보느라고 두식이가 된 것이 아닙니다 .

생활이 힘들어서 삼식이가 못 된 것도 아닙니다 .

일식이가 될 정도로 건강해서도 아닙니다 .

*

무픞 관절염과 허리 통증을 달고 살다보니 그렇습니다 .

추가로

심근경색으로 두번에 걸쳐 4개의 스텐드 시술 후 관리 치료 중입니다 .

허다보니

운동을 해야 하는데 

운동을 하자니 무릅이 아프고 . . .

운동을 않하니 심장이 더 상해지고 . . .

진퇴양난이 되어 갑니다. 

그래서 

체중을 줄이고자 반공기밥 두식이를 택했습니다 .

적게 먹고 적게 운동하자는 마음으로 . . .

조금 좋아지면 더 많은 운동을 해야겠지요 .

그럼 온 공기밥 두식이가 되겠지요 . ㅠ.ㅠ

*

추가로 찾아 봤습니다 .

하루에 한끼도 않드시는 남편 분 : 영식님

한끼만 먹는 남편 분 : 일식씨

두끼나 먹는 남편 : 두식이

세끼다 먹는 사람 : 삼식쉐끼

세끼에 간식까지 먹는 ㄴ : 간나쒜끼

세끼에 간식더하기 야식까지 먹는 ㄴ : 쫑깐나쒜끼

시도때도 없이 먹는 남편 : 10쉐끼

종간나세끼가 마누라는 쳐다도 안보는 분 : 쌍노무쒜끼

*

나는 무시기 놈일 까 ?

당신은 어디쯤 가고 있나요 ?

 

웃기엔 너무 멀리 온 동방의 후예들입니다 . 현실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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