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마산 가포 교회/사) 열방을 품은 사람들 (20)
내 주 님 서 신 발 앞 에
어제 수요 저녁 예배에 베트남에서 협력 사역하는 수연 선교사님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파송을 위해서 준비하는 시간도 길었고 코비드로 인하여 멈출뻔했던 파송이였습니다 남의 시간이라고 벌써 일년이 넘었네...쉽게 말을 해버립니다 그러나 그 일년이란 시간속에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동행했고 십여년을 지낸 우리보다 더 큰 사역에 동행케 하시는 주님을 느끼게 하십니다 쉽지않은 지역이고 백성들임을 알기에 선교사님의 수고와 주님의 사랑하심을 고백해봅니다. 사역의 워크샵으로 서울에 왔다가 짧은 시간을 내어 고향을 찾은 선교사님을 축복합니다. 순종하기에 더 많은 주님의 일하심에 동행케 하시는 야훼하나님을 송축합니다 부디 모든 것을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 은혜를 누리기를 중보하렵니다. 가포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
호주 선교사 이 땅에 묻히다.. 경남 마산공원묘원에 '순직 묘원' 완공2009. 9. 20. 21:25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호주 시드니에서 11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19일 오전 경남 김해공항에 도착한 전 한국 선교사 존 브라운(한국명 변조은) 목사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호주 선교사들의 한국 사랑과 섬김의 행적이 뒤늦게나마 빛을 보게 됐기 때문이다. 호주 선교사들이 누구던가. 1889년 경남 지역에 들어와 복음을 전했고 학교와 병원을 세워 주민 개화와 건강에 힘쓴 사람들이었다. 선교사들은 그러나 풍토병과 과로로 고국에 돌아가지도 못한 채 이 땅에서 별세해 값비싼 선교의 대가를 치르기도 했다. 남편 선교사를 돕다 병을 얻어 임신한 채 태중 아이와 함께 죽기도 했고 한센병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