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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 님 서 신 발 앞 에
고난 주간을 보내며....
해마다 찾아오는 부활절을 준비하는 것 같은 고난 주간. 그리스도의 부활이 있었기에 우리가 소망을 갖지만 주님의 고난의 의미를 느끼기에는 작은 믿음을 소유한 자로서는 그렇게 크지가 않고 년중 행사의 한 부분인양 스치는 절기로만 지내 온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필리핀의 카톨릭 신자들처럼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거리를 누비거나 십자게에서 손에 못을 박는 코스프레식 행사는 생각지도 않습니다 . 교회들마다 특별 새벽 기도회를 기획하여 좀더 의미있고 잠자던 기도시간을 깨우는 믿음의 전환점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것마저 순종하지 못하고 첫날 이후 몸살을 앓았습니다. 아직도 살아나지 못하는 저질 체력에 힘들어 하며 푸념만 해 봅니다. 30 분동안 컴 작업을 하고 30 여분을 누워 있는 내 모습을 봅니다. 오..
글터/글) 안식. 글터 2020
2024. 3. 27.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