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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 님 서 신 발 앞 에
아침 생각
고난을 겪은 자가 행복의 가치를 알되 높은 평가를 주고 거짓 속에 있던 자가 거짓의 속성을 체험하고 나야, 참이 아닌 것을 돌이킬 때 진실이 묻어 나오기에 선을 기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픔들이 많아도 너무 많았던 전전 시대의 어른들만큼은 아니어도 과도기인 전후 시대에 태여나 조금은 배고픔과 아픔은 겪어오던 삶에서 오늘의 급변하는 MZ 세대를 함께 살며 한 세대를 정리하는 우리들의 아픔 역시 적지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새 봄에 나는 들녘의 나물을 캐어 풀대죽을 끓여 먹을 기대로 한 가득 희망을 걸며 지내는 겨울이 유난히 길고 힘든 이유가 춥고 배고픔으로 여겼는데 그것이 아니었습이다 내 영혼의 양식이 메마르고 내 영혼의 창고가 텅비어 있으며 내 영혼을 이끌어 주시는 주인이 없기에 육신의 ..
글터/글) 안식. 글터 2020
2024. 3. 22.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