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님 서신 발 앞에
행복한 초원 본문

새 해가 바뀌면서
교회 목장의 초원소속이 개편 되었습니다 .
격월로 교회에서 전체 목자 모임과 초원별로 모임이 있습니다 .
새롭게 편성된 초원에서
두 번째 갖는 초원 모임입니다 .
*
어쩌다 보니 사역자 초원에 편성되어
주일 날 바쁜 사역자 가정에서 모임이 힘들다고
초원지기 장로님 가정에서
권사님의 프로급 진수성찬으로 대접 받습니다 .
*
우리 목장 모임은
풀떼기 만 무성한 푸른 초장과 생선 한 마리씩이 전부인데 . . .
강 된장과 감자탕이 전부인데 . . .
*
우리 가정의 형편에 맞게 한다는 취지와
우리 부부의 믿음의 척도인 것 같아 부끄러웠습니다
*
초장 모임을 가지면서도
내내 불편함이 큰 마음이였습니다 .
*
장로님 댁도 넉넉하지도 않고
은퇴 후 운송업에 재 취업하여
밤새 장거리 운행을 하며
고독함과 졸음의 위험을 안고 근무하시는 분이라
더욱 그 음식의 가치가 큼을 인식케 합니다 .
우리가 우리 목장에 섬기지 못하는 부끄러움과
장로님과 권사님의 수고의 열매로 섬김을 받는다는 마음이 겹치며
겸손하지 못하 못하고 잘 섬기지 못하는 내 모습에
주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구하며
지난 밤 잠자리를 든 것 같습니다 .
*
몇 일간 힘들어 했던 부끄러운 내 모습을 감추려 보려는 마음으로 다시 컴 앞에 앉아 봅니다 .
나를 변명해 봅니다 .
나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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