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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선교사 고령화 현상 가속, 대책 마련 시급 본문

성서한국/외치는 ㅈr의 소리 [선교 선교사]

펌) 선교사 고령화 현상 가속, 대책 마련 시급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26. 5. 6. 09:26
선교사 고령화 현상 가속, 대책 마련 시급
작성 : 2025년 03월 14일(금) 15:32가+가-
KWMA·KRIM, '2024 한국선교 현황 통계조사' 발표
 
 
한국교회가 파송한 장기 선교사 중 50~60대의 비율은 증가하고 20~40대의 비율은 최근 5년간 매년 낮아지고 있어 10여 년 뒤 각 선교 영역에 있어 핵심인력의 부족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발표됐다.

이는 지난 12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4 한국선교 현황 통계조사' 발표회에서 한국선교연구원(KRIM) 홍현철 원장이 발표한 내용으로, 홍 원장은 선교사의 고령화와 선교지 환경 변화로 인한 사역 중단 선교사의 증가, 선교 헌신자의 부족함, 30대 이하 장기 선교사 비율 감소 등은 한국 선교 운동의 지속성을 우려케 하는 가장 심각한 요소로 지적했다.

KWMA가 주관하고 KRIM이 조사한 '2024 한국선교 현황 보고'에서 홍 원장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신규 선교사들과 젊은 선교사들이 충원 되지 않아 이런 현상은 계속 지속될 것"이라며 "한국은 1~2차 베이비붐 시대 이후 인구가 급감했는데 이제 선교계에서도 40대의 리더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선교의 핵심인력으로 참여시켜야만 10년 후 핵심인력의 공백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통계조사에서 지난해 한국교회 파송 선교사의 연령분포를 보면, 29세 이하 0.46%, 30대 6.05%, 40대 24.24%, 50대 39.83%, 60대 25.94%, 70세 이상 3.48%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시작된 조사에서 20~40대의 비율은 4년 연속 하락세이며, 50대도 지난해까지는 연속적으로 소폭 하락세였으나 올해는 지난해 38.55%보다 증가했다. 60대 선교사 비율은 매년 증가세다. 이로써 선교사들의 평균 연령도 2020년 52.1세, 2021년 52.5세, 2022년 53.1세, 2023년 53.7세, 2024년 53.9세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반면, 선교사 파송 훈련의 경우 2023년(760명) 보다 대폭 증가한 1046명이 훈련을 받아 37.63%가 증가했고, 1년 미만의 단기 선교 활동도 총 7292명으로 2023년 5065명보다 크게 증가해 한국 선교 운동의 지속성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통계조사 발표에 따르면, 한국 선교사들은 총 228개의 선교 단체(교단)에 소속되어 171개 국에서 사역하고 있으며, 한국 국적의 장기선교사는 2만 1621명, 선교단체 소속 단기선교사는 516명, 한국 선교단체 파송 타국적 선교사는 98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선교사들 중 남성이 47.7%, 여 52.3%였으며, 이중 독신 선교사는 9.9%로 조사됐다. 독신 선교사들 중에는 여성이 71.7%로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은퇴한 선교사는 총 443명(2.05%)으로, 앞선 4년간 170명에서 274명으로 점차적으로 증가해오던 수치가 지난해에는 크게 증가해 은퇴선교사들이 본격적으로 많아지는 시기가 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은퇴한 선교사들 중에는 사역을 중단하겠다는 응답이 45.8%, 지속하겠다는 응답이 54.2%였다. 사역을 중단하는 경우는 90%가 국내에 거주하겠다고 밝혔으며, 지속하는 경우에는 해외에 계속 거주하겠다는 응답이 72%로 집계됐다.

지난해 사역 중단을 한 선교사는 3.17%(686명)였는데, 단체의 면직 조치나 선교사역 부적응을 겪은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이외에 목회로 전환하거나 사역의 전환, 개인사유, 건강, 비자발적 철수 등이 그 이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신규 파송 선교사는 634명이며, 파송 대륙은 아시아가 65.2%, 아프리카 11.2%, 중동 8.0%, 유럽 5.7% 등의 순으로 나타나 아시아로의 집중 현상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비량(전문인) 선교사의 비율은 18.42%(3983명 추산)이며, 이들은 미국을 제외하면 모두 아시아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교사 자녀(MK)는 총 2만 192명으로 추산되며, 선교사 고령화로 MK들의 연령도 높아져 취업연령 이상이 38.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별으로는 대학생 21.8%, 중고생 20.2%, 초등학생 13.3%, 취학 전 아동 6.6%의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한국선교연구원의 2024 한국선교현황보고에서는 국내 이주민 대상 선교에 대한 조사도 이뤄져 눈길을 모았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선교사 중 국내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사 비율은 4.2%로 집계됐다. 사역 대상별로 분류하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선교가 276명, 유학생 193명, 다문화 가정 161명, 북한 이주민 38명, 국내 난민 31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이주민 사역자들은 교회 기반이 38.4%, 센터 기반이 32.9%, 개인 또는 협력이 28.7%로 조사됐으며, 교회 기반 사역자의 경우 이주민 대상 교회 소속이 65.8%, 일반 지역교회 소속이 34.2%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이주민들을 위한 주요 사역으로는 외국인 예배, 제자훈련, 전도활동, 한국어 공부, 성경공부, 다문화자녀 돌봄, 상담지원 등으로 조사됐다. 이주민 선교사 중에는 파송단체가 없는 경우가 80.9%로, 사역을 위한 후원과 지원이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이번 조사 보고서에서는 "교단 및 선교 단체 소속 선교사가 국내 이주민 사역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단체 내 제도적 장치와 조직, 협력 네트워크 등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표현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