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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이종현 선교사의 라오스 사역 “라오스 향한 하나님 마음을 보았다”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26. 4. 10. 11:30|
- 라오스에 교육과 복음의 만남, ‘희망열린문학교’ ...루앙파방 지역에 15개 교회 설립
- 라오스 추방후 태국으로 ‘메콩강 연가’...태국에 라오스열방신학교(LANTS) 세워
- 이종현 선교사 “라오스는 하나님의 백성(λαό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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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열방신학교(LANTS) 졸업생들이 2026년 2월 목회자 세미나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라오스 복음화를 위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넝카이(태국)=글로컬타임스] 이종현 통신원.
라오스 이종현 선교사의 선교 여정은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다. 1997년 라오스 땅에 첫 발을 내디딘 그는 학교 설립과 지역사회 개발, 교회 개척 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16년 동안 헌신했다. 그러나 2013년 라오스 정부로부터 종교범과 정치범이라는 이유로 추방되면서 그의 사역은 갑작스러운 시련을 맞았다.
하지만 그의 선교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메콩강을 건너 태국으로 나온 뒤에도 그는 라오스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시련 속에서 새로운 사역의 길이 열렸다. 바로 라오인 지도자를 양성하는 라오스열방신학교(LANTS)의 설립이었다. 이종현 선교사의 사역은 실패처럼 보이는 순간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선교 이야기다.

라오스열방신학교(LANTS)의 저녁집회 장면.
라오스를 향한 첫 부르심...1997년 선교 시작
이종현 선교사는 1997년 가족과 함께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입국하며 선교 사역을 시작했다. 그는 현지 보건대학교에서 컴퓨터 교수로 섬기며 교육을 통해 라오스 사회 속에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펼쳤다. 이후 사역지는 라오스 북부의 중심 도시 루앙파방으로 확장되었고, 선교 사역은 점차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었다.
2006년 그는 루앙파방 주정부로부터 학교 설립 허가를 받아 ‘Hope Yolinmun School’을 설립했다. 이 학교는 유치원으로 시작해 초등학교 과정까지 확대되었으며 약 300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
학교는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교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선교 거점 역할을 했다. 하지만 종교 활동을 이유로 결국 학교는 폐쇄 명령을 받게 되었고 사역은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했다.

라오스열방신학교(LANTS) 교수진 단체촬영.
메콩강을 따라 펼친 지역사회 선교
이종현 선교사는 교육 사역과 함께 지역사회 개발을 위한 NGO 활동도 진행했다. 루앙파방 주정부와 협력해 의료, 보건, 식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특히 메콩강 주변 마을을 위한 ‘복음선 Good News 호’를 만들어 이동도서관과 이동진료 사역을 꿈꾸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그의 추방으로 인해 중단되고 말았다.
학교와 NGO 사역을 기반으로 그는 루앙파방 지역에서 교회 개척 사역을 펼쳤다. 2006년부터 2013년까지 루앙파방 6개 군 지역에 총 15개의 교회가 세워졌다. 또한 교회들이 스스로 자립하도록 다양한 사업과 지원을 제공하며 건강한 교회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라오스열방신학교의 2025년 현재 재학생들 (8, 9, 10기).
2013년 10월, 라오스 정부는 이종현 선교사에게 추방 명령을 내렸다. 그는 16년 동안 사역했던 라오스를 떠나야 했고, 눈물을 흘리며 메콩강을 건너 태국으로 나왔다. 태국 넝카이에서 그는 강 건너편에 보이는 라오스 땅을 바라보며 기도했다. 그때 하나님은 그에게 새로운 사역의 비전을 주셨다.
“라오인을 위한, 라오인에 의한, 라오스 신학교.”
이 비전이 바로 라오스열방신학교(LANTS)의 시작이었다.
라오인 지도자를 세우는 라오스열방신학교
2014년 태국 넝카이에 설립된 라오스열방신학교는 라오인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교다. 라오스 교회가 학생을 선발하면 신학교가 교육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3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2014년 1기 입학생 11명을 시작으로 매년 약 10명의 신학생이 입학하며 사역은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라오스 복음화를 향한 ‘Vision 2030’
라오스열방신학교의 비전은 분명하다. 2030년까지 150명의 목회자 배출, 500개 교회 사역, 10만 명 성도 양육이다. 더 큰 비전은 10,000명의 목회자, 10,000개의 교회, 100만 성도라는 라오스 복음화이다. 현재까지 졸업생들은 라오스 여러 지역에서 교회를 개척하며 복음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현 선교사는 라오스라는 이름 속에서 특별한 의미를 발견한다. 라오스(Laos)는 헬라어 ‘λαός’와 연결되며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의미를 떠올리게 한다. 그는 라오스가 아직 복음화율 3%에 불과하지만, 하나님께서 이 땅을 반드시 변화시키실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오늘도 그는 메콩강을 바라보며 기도한다.
“라오스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보게 될 그날까지, 나는 메콩강 연가를 계속 부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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