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이 in EH국/joy ! 센터에서 2013
포도 20130512 만남. 12, 포도 만들기
อารีเอล 아리엘 ariel
2013. 5. 12. 10:45
이제는 어느 정도 정이 들은 아이들이
당연히 시간을 맞추어 올거라는 마음으로
식수를 사와서 냉수기에 물을 채우고
음악을 틀어 놓고 시계를 바라 본다.
9시면 나타나던 아이들이 ....
오늘은 10시가 넘어도 안 보인다.
10시가 넘어서 온 낯 모르는 아이들...
8시경에 (예배 드릴 때) 왔는데 문이 안 열려서
집에 갔다가 다시 왔다는 이웃 동네 아이들 둘...
나중에 몇 명 더 오고
교회 아이들까지 10여명이 되었으나
우리의 마음은 아픔이 온다.
아직은 얼굴 익히고
말 익히기기에 중점을 두고
큰 무리함(?) 없는 기초 학습으로 진행 해 나가는데...
골판지 공예와 아이 클레이 공예, 색종이 접기, 그리고 한글 공부...
이들에게는 너무 어려운 학습이였나 보다.
그리고 단체로 학습 거부(?)하나 보다. ㅠㅠㅠ
공부를 마치고 몇 아이들에게 물어 보았다.
아이 클레이 만들기 보다
유치부 아이들이 하는 색칠하기를 하고 싶다고...
헐~~~
여나무 살이 된 초등학교 아이들이
밑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색칠하는
유치부 활동을 선호한다.
ㅠㅠㅠ
우리가 생각하고 진행하는 것들이
이들에게는 부담으로 다가 온 듯하다.